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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숙 여수시의원, 지역 관광 위기…구도심 몰링 거리 조성 제안

빈 점포 증가·상권 침체…구도심을 테마형 거리 재구성 강조

송성규 기자 기자  2025.09.18 09: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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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는 연간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대표 관광도시지만, 최근 관리 부실과 불친절 논란으로 도시 이미지가 추락했고 관광소비도 식음료에 편중되면서 '볼거리는 있으나 즐길 거리는 없는 도시' 평가와 구도심은 빈 점포 증가와 상권 침체로 활력을 잃고 있다."

지난 16일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은 제2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 관광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구도심 전체를 테마형 쇼핑몰로 기획한 '몰링(Malling) 거리'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진 의원은 "구도심은 한때 여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였지만, 대형 쇼핑몰과 외곽 상권의 확장으로 활력을 잃고 있다"며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한려동을 관광 거점 공간으로 조성, 교동의 옛 건물을 공방·체험 공간·소규모 갤러리로 리모델링, 중앙동에 지역 먹거리를 테마로 한 푸드 스트리트 조성, 재개장한 진남관을 문화·야간관광의 핵심 공간으로 활용, 해양공원은 포토존·야외공연장·낭만포차와 연계 콘텐츠 강화 등 단계적 연결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실현 과제로 건물 외관 리모델링 및 간판·조명 통일, 빈 점포 활용 청년 창업·로컬 브랜드 유치 및 임대료 지원, 문화예술 콘텐츠와 야간경관 배치, 디지털 기반 스마트 투어 도입 등 단순히 상점이 늘어선 거리가 아닌 쇼핑, 문화예술, 청년 창업, 푸드존, 야간 콘텐츠 등이 어우러진 복합몰링거리를 조성해 '머무르는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구도심 활성화는 단순한 상권 회복을 넘어 여수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과제이다"며 "몰링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즐겨 찾고, 관광객이 머무르는 새로운 명소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