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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조 규모 재도전 펀드 조성…청년 스타트업 회복·성장 도와"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 개최…스타트업 현장 목소리 청취

김경태 기자 기자  2025.09.17 16: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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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실패의 경험이 새로운 도전을 가로막지 않고 우리 청년들이 이를 도약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를 조성해 청년 스타트업의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수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를 주제로 열린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의 청년들은 용기와 도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가능성, 기술들을 확보하지 않으면 세계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우리 사회에는 실패에 대해 너무 가혹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넘어지면 다시는 일어나기 어려운 세상이 됐는데 과거에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그리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요즘은 그런 이야기 하면 뺨 맞는다"며 "요즘은 한 번 실패하면 끝이고 도전 기회가 자주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그런데 제 경함상 똑같은 역량을 가진 사람이면 똑같은 의지와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실패해 본 사람이 성공 가능성이 훨씬 많다"며 "실제 투자 문화가 많이 발달한 나라들은 똑같은 조건이면 실패를 많이 한 사람을 선택한다고 하는데 우리도 재도전 가능도록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재도전 펀드도 경기도 성남시에 있을 때 있을 때 조금씩 해 봤는데 성공률이 꽤 높았다"며 "정부에서도 재도전 펀드 1조원을 해놨지만 조금 적어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앞으로는 도전하는 곳에서 다시 재도전하는 사람들, 실패해서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이 우대받지 못할지라도 첫 도전과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도전을 정부가 지원하고 응원해서 혁신국가로 창업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는 청년 주간을 계기로 청년 스타트업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는 상상콘서트 이외에도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 IR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 △개방형 혁신을 통한 협업 등이 동시에 진행돼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하 ㄹ수 있는 하나의 작은 창업생태계가 구현됐다. 

또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이 대통령도 패널로 참여해 '청년 도전, 딥테크, 글로벌'의 3대 세션에 설쳐 청년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대통령은 "혁신 스타트업의 열정을 뒷받침해 스타트업이 미래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제3벤처붐' 시대를 이끌겠다"고 지원 의지를 표명하며 "40조원 벤처투자 시장을 실현한다는 정부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