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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12거래일 만에 약세'…3410선 '후퇴'

연준 FOMC 관망 속 차익실현 압력 확대…원·달러 환율 전장比 1.2원↑

박대연 기자 기자  2025.09.17 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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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1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3410선에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3449.62 대비 36.22p(-1.05%) 내린 3413.4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0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58억원, 34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0.14%), KB금융(0.42%), HD현대중공업(0.60%), 현대차(0.47%)가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4.17%) 떨어진 33만3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우가 1000원(-1.57%) 하락한 6만2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200원(-1.51%) 떨어진 7만82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1.84 대비 6.31p(-0.74%) 하락한 845.5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87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2억원, 11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에코프로(1.12%), HLB(0.39%)가 올랐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시총 1위 알테오젠이 전 거래일 대비 2만원(-4.06%) 떨어진 47만3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펩트론이 1만원(-3.34%) 밀린 28만9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은 견고하지만 하반기 증시 향방을 결정할 변곡점이 될 이벤트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라며 "최근 코스피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가격 부담과 차익실현 압력이 증가한 것 또한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복합유틸리티(3.07%), 호텔·레스토랑·레저(2.92%), 게임엔터테인먼트(2.17%), 백화점과일반상점(1.68%),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1.62%)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디스플레이패널(-3.00%),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83%), 생명보험(-2.79%), 생물공학(-2.60%), 건설(-2.53%)이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오른 1380.1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