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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식] 욕지도의 기적 '욕지도 자녀동반 전입가족 환영식' 개최

강달수 기자 기자  2025.09.17 15: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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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지도의 기적 '욕지도 자녀동반 전입가족 환영식' 개최 
■ 밥상 위 안전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 실시
■ 전혁림의 미술을 계승한 담론의 장 '통영예술포럼' 성료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6일 욕지도 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욕지도 자녀동반 전입가족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욕지도로 자녀를 동반해 전입한 세 가족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한 욕지면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욕지도 각급 기관 단체장들,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주민인 정철영, 조광현 씨의 색소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 사무국장(강민진. 현 욕지중학교 교장)이 사회를 맡아 전입가족 소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전입가족 인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욕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오), 관청마을, 동촌마을 주민이 전입가족에게 입주축하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욕지초 6학년 김희중 학생은 학생들을 대표해 새로 전학 온 친구들에게 정다운 환영 편지를 낭독했으며, 전입가족을 대표해 하설미 님이 욕지도 전입 소감과 함께 환영식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욕지도에 입주한 자녀동반 가족은 올해 1월 6일 신*우씨 가족(자녀 1명), 8월 22일 김*탁씨 가족(초등자녀 2명), 9월 10일 허*응씨 가족(유치원생 자녀 2명) 등 모두 세 가족이다.

신*우씨 가족은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에서 자체 마련한 둥지 1호(욕지 동촌)에, 김*탁씨 가족, 허*응씨 가족은 통영시에서 빈집 정비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한 주택 둥지2호(욕지 서촌), 둥지 3호(욕지 관청)에 거주하게 됐다.

김종대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원장은 "아름다운 섬, 욕지도로 오신 전입 가족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욕지도에서 세 가족들이 생활하며 주민들과 어울려 지내는 데 조금도 불편이 없도록 추진위가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10월에도 멀리 서울과 부산에서 자녀와 함께 두 가족이 욕지도로 이사 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욕지도의 기적은 현재 진행형이다"며 "이 모든 것은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를 비롯해 욕지도 모든 기관, 단체, 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은 전국적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통영시는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밥상 위 안전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 실시
도산면 시금치작목반 소속 농가 49명이 참석해…안전한 시금치 생산을 위한 GAP기본교육 실시

통영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의 인증 갱신을 지원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도산면 수월마을 경로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단계까지  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 위해 요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산면 시금치작목반 소속 농가 49명이 참석해 GAP 기본 원칙과 실천 방법, 농약의 안전한 사용법, 농작업 중 위생 관리, 영농정보 기록 관리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다.

도산면 시금치 작목반(대표 김성전)은 2019년 처음으로 시금치 GAP 인증을 획득한 이후, 2년마다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올해 11월 인증 갱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고령 농업인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작목반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책임감을 보여줬다.

통영시는 GAP 인증 확대를 위해 GAP 교육, 인증 수수료,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GAP 토양·용수 분석, 농약안전보관함 및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현재 시는 농가 211곳(132ha), 시금치를 포함한 총 22개 품목에서 GAP 인증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221곳 농가의 GAP 인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전혁림의 미술을 계승한 담론의 장 '통영예술포럼' 성료
많은 시민, 예술가, 기획자들이 참여해…'전혁림과 예술의 새로운 지평' 함께 모색 

(재)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3일 전혁림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 2025 통영예술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11회 전혁림예술제와 연계해 '전혁림과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많은 시민, 예술가, 기획자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담론을 나눴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미영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사는 '경남 근현대 추상회화의 주요 흐름과 동시대성'을 주제로 경남 지역 근현대 회화가 한국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맥락을 짚으며 "전혁림 화백의 작품은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담아낸 보기 드문 사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동시대적 울림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상효 통영청년미술작가회 회장은 '통영 청년미술, 시간의 여정' 발표에서 청년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지역 미술계의 흐름을 소개하며 "전혁림 화백이 남긴 실험정신과 도전의 태도는 지금도 청년 작가들에게 중요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작가들의 시선에서 본 통영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제10회 전혁림미술상 수상의 하태임 작가는 '색, 기억의 통로'라는 발제와 더불어 아트토크를 진행했다. 하태임 작가는 자신이 그림을 그리게 된 과정과 작품의 특징을 소개하며, 색채가 지닌 감각적 힘과 개인적 기억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색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니라 감정과 경험을 담는 통로"라는 설명에 많은 시민들이 깊은 공감을 표했고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와 몰입이 한층 높아졌다.

발표 후 진행된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전혁림 화백의 예술세계를 다시금 되새기며, 예술이 지역을 넘어 동시대와 미래를 잇는 힘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문화도시센터는 매월 다양한 예술 담론과 문화적 경험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통영문화도시센터(055-646-45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