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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화, 현지 기상 악화로 연기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23 15: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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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는 지난 22일 개통 예정이었던 독도 일반전화가 현지 기상악화로 연기됐다고 23일 밝혔다.
 
독도에 일반 전화를 하려면 단순한 구리선이 아닌 철탑과 무선 안테나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현지에서 개통작업을 하던 KT는 독도의 기상상태가 악화돼 관련 직원들이 긴급히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KT는 기상 여건이 좋아지는 즉시 공사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