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2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통신 3사 중 해킹 이슈가 가장 선반영된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SK텔레콤이 3분기 연결 영업이익 적자와 올해 영업이익 급감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컨센서스가 지나치게 낮아진 만큼 향후 상향 조정과 함께 외국인·기관 매도세 완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영업정지, 과징금, 자체 보상안 시행 등으로 추가 악재 가능성이 낮다"며 "3억원 미만 배당 소득자의 세후 배당수익률이 5.1~5.5%에 달해 배당 분리 과세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해킹 청문회 개최, 보상 요구, 과징금 논의 등으로 주가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외국인 지분율이 36%대로 역대 두 번째로 낮아 수급 개선 여지가 크고, 내년에는 3사 중 유일하게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컨센서스가 더 낮아지기 어려운 수준에 진입했고, 외국인 매도세도 정점을 통과한 만큼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10월 초까지는 부진할 수 있으나 연말 이후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