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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올 하반기 제품·채널 경쟁력 강화…"매출 성장률 및 주가 회복 전망"

"내년 예상 PER 10배로 지나친 저평가 국면…각종 모멘텀으로 프리미엄 구간 진입할 것"

박기훈 기자 기자  2025.09.17 08: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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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하반기부터 제품·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 및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8월 국가별 지난해 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1.1% △중국 4.1% △베트남 -4.9% △러시아 37.3%를 기록했다.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출 증감에 따라 영업이익 차별화가 진행됐다. 

한국은 7월에 이어 일부 제품 회수 조치로 반품·재고 폐기 관련 비용이 발생했으며, 이를 제외할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 9.9% 상승했다.

중국은 위안화 기준 매출이 1.7% 증가했다.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할인점 위축과 함께 TT 채널 거래처 폐점 영향이 지속됐지만, 편의점·간식점·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 성장세가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단가 상승 및 채널 입점 프로모션에도 생산량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제조원가율은 전년 수준을 기록했다"며 "판관비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이익률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시현했다"고 짚었다.

이어 "하반기 고성장 채널 입점 확대, 그리고 채널별 특화 제품 및 시즌 한정 제품 출시 등 소비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략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현재 동사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배로 지나친 저평가 국면을 맞고 있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지역 확장 가시화 시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