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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줍줍] 삼성·KB·한화자산운용 외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9.16 17: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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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매년 고공 성장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이에 자산운용업계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ETF줍줍'은 매일 쏟아지는 ETF 업계 최신 뉴스를 모은 브리핑 코너다. 최신 시장 동향·투자 전략·전문가 분석까지 한번에 전달한다.

16일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ETF 뉴스.


삼성운용, KODEX K원자력SMR, K방산TOP10레버리지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원전 SMR 대표 3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K원자력SMR'과 KODEX K방산TOP10 ETF의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ETF 2종을 갖추며 조선 업종 등에 투자하는 기존 KODEX 친환경조선해운액티브(2022년 상장)와 함께 KODEX K방산TOP10∙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 KODEX K원자력SMR로 이어지는 ‘조∙방∙원’ ETF 라인업이 완성됐다.

KODEX K원자력SMR ETF는 차세대 원전으로 부상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과 대형원전의 주도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KODEX는 기존 AI전력 라인업인 KODEX AI전력핵심설비,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에 이어 이번 KODEX K원자력SMR을 출시하며 AI전력난에 대한 투자 수요를 한 번에 잡는 KODEX 전력 ETF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근 전력 수요의 대안으로 차세대 원자력 SMR이 각광받고 있다. SMR은 모듈화된 특성으로 필요한 전력 수요에 맞춰 발전량이 조절 가능하다는 활용성 측면에서 주목도가 높다. 

KODEX K원자력SMR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원전SMR 수요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핵심 수출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SMR 핵심 3종목에 60%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여 SMR 노출도를 높이고 글로벌 원전 트렌드에 발맞추도록 설계했다. 국내 대표 원자력 주기기 제작사 △두산에너빌리티(20%), 대형원전과 SMR 모두 시공이 가능한 EPC 기업 △현대건설(20%), 원전 보조기기 분야의 강자 △비에이치아이(20%)가 대표 3종목이다. 

이 외에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부상하고 있는 핵심 수출기업 △한국전력 △삼성물산 △한전기술 △DL이앤씨 △대우건설 △한전KPS 등으로 총 15개 기업을 담았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한국 기업에 투자함에 따라, 국내 정책 영향을 최소화하며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ETF는 연금저축계좌 및 퇴직연금에서 모두 투자 가능한 상품이다.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는 지난 7월 상장한 KODEX K방산TOP1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지정학적 이슈에 반응하는 방산 테마의 특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따라가고자 할 때 적합하다.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있는 K-방위산업에 투자하는 레버리지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했다.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는 전체 매출 중 방산 비중이 높으면서 수출을 많이 하는 ‘진짜 방산’ 대표주자 10종목에 2배로 집중 투자하는 ETF다. 이 ETF는 방산 기업의 주가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제 방산 매출 비중 △해외 수출 비중 △AI 방산 기술 접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선한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K-방산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BIG 4' 방산 업체인 △한국항공우주(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에 약 80%를 집중 투자한다. 

편입 종목들의 방산 관련 평균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방산 사업을 부수적으로 영위하는 기업이 아닌, 방산 그 자체로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업에 집중해 한국방위산업에 대한 레버리지를 효율화하려는 전략이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K원자력SMR ETF는 차세대 원전 SMR과 글로벌 원자력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순수 SMR 테마 ETF로 국내 대표 3종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글로벌 SMR 성장 트렌드를 함께 포착할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투자 수단"이라며 "글로벌 빅테크와 미국 정부가 SMR을 미래 에너지로 점찍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만큼, 장기투자 관점에서 성장성을 지닌 KODEX K원자력SMR로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KODEX K방산TOP10 레버리지 ETF는 KODEX K방산TOP10 ETF의 지수를 2배 추종하는 만큼 글로벌 국방예산 증가로 국내 방위산업의 수혜를 기대하는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며 "레버리지 투자 시에는 원하는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는 우수한 호가환경과 풍부한 거래량이 중요한데, 국내 최초의 레버리지 ETF를 출시한 레버리지 명가 삼성 KODEX ETF의 신규 테마 레버리지 ETF로서 입증된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풍부한 호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KB자산운용 'RISE AI&로봇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의 'RISE AI&로봇 ETF'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1000억원을 넘어선 지 불과 석 달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국내 인공지능(AI)·로봇 테마 ETF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AI·로봇 산업 내에서도 차세대 핵심 성장 분야로 꼽힌다.

지난 2023년 출시한 'RISE AI&로봇 ETF'는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콘셉트 ETF다. 로봇의 두뇌(AI)와 몸통(하드웨어)의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이 ETF는 △AI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바이오산업 등 혁신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기존에 상장한 국내 로봇 ETF 포트폴리오가 대형주 중심이라면, 'RISE AI&로봇 ETF'는 종목 편입 기준에 매출 관련도 조건을 추가해 산업 관련도가 높은 순수 AI&로봇 기업들로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운용 성과 측면에서 산업 성장성과의 상관관계가 크다.

'RISE AI&로봇 ETF'의 주요 편입 종목은 NAVER(6.43%), LG씨엔에스(5.73%), 루닛(5.00%), 레인보우로보틱스(4.95%), 두산로보틱스(4.9%) 등이다.

운용 성과도 우수하다.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이 각각 10.49%, 37.47%를 기록하고 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휴머노이드는 더 이상 공상과학의 개념이 아니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실제 수혜 분야"라며 "RISE AI&로봇 ETF는 정부 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움직임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장기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화운용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 신규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배당수익과 자사주 매입률을 동시에 고려해 투자하는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를 신규 상장한다.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코스피에 상장된 우량 기업 중 예상 배당수익률과 최근 1년 자사주 매입률을 합산한 '총주주환원율' 상위 3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으로 국내 증시의 패러다임이 '총주주환원'으로 변화함에 따라, 과거 배당에만 집중됐던 주주환원을 넘어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적극적인 주가 부양까지 투자 성과에 반영하는 전략을 취한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의 정책은 국내 증시의 저평가 요인을 해소하고 선진국형 주주환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핵심 조치다. 

특히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가장 직접적인 주가 부양책으로,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전통적인 고배당주뿐만 아니라, 배당률은 비교적 높지 않지만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적극적으로 높이는 기업까지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메리츠금융지주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주환원 정책의 중심을 배당에서 자사주 매입으로 전환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지만, 전통적인 고배당 ETF에서는 제외되어 많은 투자자들이 아쉬움을 남겼다. 본 ETF는 이러한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미국의 애플(Apple) 역시 2012년부터 13년 간 약 9150억달러(환율 1400원 가정, 약 128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를 12배 이상 끌어올린 바 있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 위에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당 가치 확대가 더해질 때 폭발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PLUS자사주매입고배당주'는 연 4%대 분배금을 매월 중순에 지급하는 '월중 배당' ETF다.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PLUS고배당주'에 함께 투자하면 월중에 한 번, 월말에 한 번씩 배당금을 수령하게 돼 한 달에 두 번씩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거나, 분배금 재투자로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다양한 투자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정부 정책에 힘입어 국내 증시의 주주환원 패러다임이 배당 중심에서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총주주환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인컴 수익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자본 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완성형' 주주환원 투자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증시의 체질 개선과 함께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핵심 자산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자산 증식을 동시에 원하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운용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 첫 월배당 주당 36원 지급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상장한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가 첫 월배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예정인 분배금은 1주당 36원으로 향후 2% 중후반대의 연환산 분배율이 기대된다.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대표지수 S&P500과 미국 10년물 국채에 각각 50%씩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S&P500의 장기적 성장성과 함께,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 장기국채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고 하락장에서는 수익률 방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현재와 같은 미국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국면에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수익과 함께 배당수익까지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구조로, 연금 계좌 등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와 함께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으로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미 연준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장기채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대표지수와 미국 장기채, 그리고 달러 자산까지 한 번의 투자로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P500과 미국장기채를 혼합한 유일한 채권혼합형 ETF이며 월중 배당을 지급한다"며 "투자자들은 ISA·연금저축·퇴직연금 등 절세형 계좌를 적극 활용해 주식 비중을 조정하면서도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H-Amundi자산운용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매수 이벤트 진행

NH-Amundi자산운용이 오는 25일까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를 신규로 매수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9월15일부터 25일까지 이벤트 기간 10주 이상 매수한 뒤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한다.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투자자도 금 채굴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순금 한 돈(1명)을 이벤트 경품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관람권 4인권(100명), 또래오래 치킨세트(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2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뉴몬트(Newmont)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gnico Eagle Mines) △바릭 마이닝(Barrick Mining) 등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금 채굴기업은 광산 운영비용과 같은 고정비 성격의 지출이 크기 때문에 금 가격이 오를 때 수익이 더 크게 늘어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올해 들어 금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채굴비용은 유지되며 주요 금 채굴 기업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주가에도 반영됐다.

ETF 수익률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금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기준 1개월 수익률은 20.02%, 6개월 수익률은 53.58%, 1년 수익률은 86.71%다. 같은 기간 국내 금 시세를 반영하는 KRX 금현물지수는 각각 11.09%, 18.8%, 52.49% 상승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금 가격 상승기에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투자수단"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가 금채굴기업 ETF라는 또 다른 금 투자 수단을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