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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GDDR7 공급 확대 수혜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 탑재로 독점적 지위 굳혀"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9.16 08: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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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증권은 16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엔비디아의 7세대 그래픽 D램(GDDR7) 공급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에 GDDR7 공급 확대를 대폭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의 GDDR(16Gb)이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 GPU 탑재에 이어 RTX 프로 6000 블랙웰에도 삼성 GDDR7(24Gb)이 탑재되고, 엔비디아가 중국 수요에 대비해 준비 중인 AI 가속기 B40과 2026년 루빈(Rubin) CPX에도 삼성전자의 GDDR7 탑재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3분기 현재 GDDR7은 삼성전자 전체 그래픽 D램의 3분에 1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공급 확대로 향후 삼성전자는 평택 공장에 GDDR7 생산능력을 기존대비 2배 이상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DR5 대비 가격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삼성의 GDDR7은 높은 수익성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GDDR7 출하 확대는 향후 D램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봤다.

엔비디아의 GDDR7 독점적 공급 지위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들이 1b D램의 생산능력을 대부분 HBM3E(5세대 HBM)에 할당하고 있어, 엔비디아 요구에 적시 대응이 어렵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