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황소 같은 뚝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출판기념회 개최

3000여 명 참석, 자서전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여수시장 출마설 정치권과 지역사회 관심

송성규 기자 기자  2025.09.16 08:57: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쉬운 선거는 단 한 번도 없었고, 언제나 강한 상대와 경쟁하며 3선까지 왔고, 황소 같은 뚝심으로 여수를 지켜왔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더 강하게, 더 성실하게 시민과 함께하겠다"

지난 13일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여수시민회관에서 자서전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여수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민과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정치권과 지역사회 관심도 집중됐다.

특히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부의장의 여수시장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열린 행사여서 지역 정가 이목이 쏠렸다. 현장에는 전·현직 의원과 정당 관계자, 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그의 향후 정치 행보에 무게감을 실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성곤 전 국회의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이 함께 자리했고,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김교흥 국회 문체위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힘을 보탰다.

주철현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광일 부의장은 3선 도의원의 풍부한 경험과 추진력으로 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왔다"며 "평소 부지런함과 정직함, 의정 활동에서 보여준 실천력이 오늘의 그를 있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 부의장은 2010년 첫 도의원 선거에서 64% 득표율로 당선된 뒤 두 번째 도전에서는 낙선했지만 이후 75%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고 무투표로 3선에 오르며 입지를 다졌다. 이번에 발간한 자서전에는 유년 시절 경운기 사고로 손가락을 잃은 아픈 기억과 가난 속 성장, 정치를 결심하게 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 부의장은 "여수국가산단은 공급 과잉과 고환율, 고유가, 원자재값 상승, 중국 저가공세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기존 석유화학 중심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삼성 반도체 산업과 AI로봇 특화산업을 유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65개 섬을 보유한 여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섬박람회 촉진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다"며 "'2섬 주소 갖기 운동'을 통해 정주인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관계인구와 생활인구를 늘리는 문화도시 여수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의장은 현재 전남도의회 부의장으로서 다양한 민생 현안 해결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저서를 통해 정치인으로서의 철학과 다짐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