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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식] 국·도비 1조원 시대 눈앞···체계적 대응 성과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9.16 08: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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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1조원 시대 눈앞···체계적 대응 성과
■ 국가유산청 '2026 세계유산축전 공모 사업' 선정

[프라임경제] 안동시가 올 한 해 9552억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의회에 제출한 3회추경예산안의 일반회계 전체 규모는 2조1710억원으로, 일반회계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2021년까지 4600억 원대에 머물던 국·도비 확보액이, 2025년 3회 추경 기준 9500억원대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수치에는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3050억원이 포함됐지만, 이외에도 미래 신산업, 인구 활력,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재도약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동시는 2024년부터 국·도비 공모사업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하고, 공모사업 공문 접수부터 응모 여부 결정까지 '국장책임제'를 도입해 담당자부터 국장까지 공모사업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왔다.

이와 함께 매달 부서별 상급기관 방문 실적을 점검하고, 시장을 비롯해 국장·실무부서장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기회발전특구,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바이오·백신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단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고향올래(GO鄕ALL來),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지자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등 행정안전부 핵심 공모사업에도 모두 선정되며 지방 소멸 극복과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새 정부 정책에 맞는 국가투자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전략적·체계적으로 대응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국·도비 확보 성과는 1500여 공직자의 노력뿐 아니라 15만 시민의 염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대규모 산불피해 극복을 넘어 안동의 재도약, 더 나아가 안동의 대도약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2026 세계유산축전 공모 사업' 선정
 사유의 세계유산, 통섭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안동시는 지난 12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세계유산축전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8억원(국비 14억, 도비 4.2억, 시비 9.8억)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9개 세계유산도시가 지원했으며, 안동을 포함한 총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매년 세계유산 보유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학술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전은 '사유의 세계유산, 통섭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25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세계유산의 깊은 사유적 의미와 미래지향적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체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시는 2026년 하반기, 3주간 관내 세계문화유산 4곳에서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시장은 "2026 세계유산축전은 안동의 세계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문화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