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산림청 소식]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운용 활성화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9.15 18:07:56

기사프린트

■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운용 활성화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 '기후 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발대식 개최…국민 참여로 침엽수종 보전 본격 추진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5일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산림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한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운용 활성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해 새로 구입한 영주국유림관리소 목재수확 장비인 하베스터(Harvester) 시연과 함께, 홍천·평창국유림관리소의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아울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비 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재헌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은 "연구 결과,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는 굴착기 부착 목재집게(wood grapple)보다 노동생산성이 약 3배 이상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2021년부터 나무베기(伐木), 규격별 조재, 운반 등 목재수확 단위 작업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를 국유림관리소에 보급해 현재 22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직접 장비를 시연해 보니 작업 효율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장비를 적극 활용해 산림사업 현장의 안전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독일 등 목재수확 선진국에서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임업기계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국내 산림사업 안전사고 발생을 근절하기 위해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기후 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발대식 개최…국민 참여로 침엽수종 보전 본격 추진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5일 제주 한라생태숲에서 '기후 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국민과 함께 침엽수종 보전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킴이는 8개 팀 60명으로 구성되며, 학생 등 시민 참여 기반으로 운영된다. 지킴이들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구상나무·가문비나무 등 침엽수종의 꽃과 열매 관찰 △침엽수종 쇠퇴 현황 기록 △동·식물과의 생태적 상호작용 등 다양한 조사 활동을 수행한다.

지킴이들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년 4개월간 활동하며 관찰 기록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SNS 등을 통해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계 보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기후 위기로 쇠퇴하는 침엽수종 보전에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솔잎지기 지킴이는 "제주 한라산 구상나무처럼 기후 위기에 처한 침엽수종이 백 년 후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우리가 잘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멸종위기 침엽수종은 기후 위기 시대 우리 산림생태계의 척도"라며, "국민 참여 기반 모니터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숲을 살리는 과학적 해법이 될 것이며, 산림청은 국민과 함께 위기에 흔들리는 숲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