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관광과 로컬푸드를 결합한 K-콘텐츠푸드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잇더컴퍼니(대표 김봉근·이유경)가 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열린 '컴업 in 제주(COMEUP in Jeju)'에서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광·식품·콘텐츠 분야 혁신기업들이 제주 관광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모색했다.
심사위원단은 잇더컴퍼니가 제시한 관광, 로컬푸드 융합 모델을 높게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로컬푸드는 현지를 직접 방문해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 한정 자원'으로 인식된다. 잇더컴퍼니는 간편식 플랫폼 '끼니키트'를 통해 이를 상품화했다. 또한 '찾아가는 관광식품'으로 확장했다. 이처럼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맛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해 여행 경험의 연속성을 창출했다.
잇더컴퍼니는 단순한 간편식을 넘어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 푸드를 지향한다. 초기 브랜드 '맘마레시피'는 육아맘을 위한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로 '육아맘의 식욕 자존감'이라는 명분을 담아 소비자 공감을 얻었다.
이어 선보인 끼니키트는 쌀·나물·양념을 블록처럼 조합해 즐길 수 있는 초간단 모듈형 식품이다. 특히 제주 곤드레·유채나물·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제주 나물솥밥 키트'를 통해 로컬푸드의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1인 가구와 맞춤형 간편식을 위한 '끼니포켓'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울러 즉석국 브랜드 '컵쿡에브리데이'로 밥과 국을 아우르는 완전한 한 끼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컵쿡에브리데이는 △김칫국 △미역국 △된장국 △황태콩나물국 등 한국 전통 손맛과 국문화를 담아냈다. 또한 간편 조리와 휴대성을 강화해 로컬푸드 경험을 일상적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봉근 잇더컴퍼니 대표는 "관광객이 여행 중에만 머무는 경험이 아닌, 여행 이후에도 제주의 맛과 스토리를 집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광산업과 식품산업이 결합된 관광 식품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잇더컴퍼니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컴업 2025' 본 행사에 참가해, 관광·식품·콘텐츠 융합 모델을 국내외 시장에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잇더컴퍼니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3기 육성기업으로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