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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영록 지사, 10개월 연속 1위 '최장수'…도민 신뢰 견고

'민선 8기' 김영록 지사, 8월 평가 54.6%로 압도적 1위…김대중 전남교육감 '주춤'

장철호 기자 기자  2025.09.14 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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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0개월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견고한 도민 신뢰를 재확인했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8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54.6%의 압도적인 긍정평가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전달 대비 3.9%p 상승한 수치로,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최근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은 후순위 미공개(12위 이하) 원칙에 따라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3개월간의 평가에서도 꾸준히 50%를 웃도는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며 다른 광역단체장들을 압도했다. 

6월 51.5%, 7월 50.7%, 그리고 8월 54.6%로 이어지는 긍정평가 추이는 도민들의 만족도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러한 결과는 '에너지 대전환'과 '남해안권 해양관광', '국립 의대 유치' 등 전남의 미래를 위한 굵직한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는 데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김 지사의 '현장 중심 행정'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삶에 밀접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의 도정은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전남·광주 교육감의 희비는 엇갈렸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두 달 연속 3위를 기록했으나, 긍정평가율은 49.5%로 50% 이하로 떨어지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순위가 12위 아래로 밀려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두 지역 교육 행정에 대한 여론이 다소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2025년 7월 28~31일, 8월 29일~9월 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해당 월 기준·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1%다. 조사 결과는 단순 여론 추이일 뿐, 전체 도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김영록 지사의 '장기 집권'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