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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발전 방안·소통·공유, '순천학연구소' 출범

허석 前 순천시장 상임대표 취임, 시민 1000여 명과 성황리 개최

송성규 기자 기자  2025.09.14 12: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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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순천의 학문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연구소로 운영하겠다."

13일 순천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학술적으로 정리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순천학 연구소'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순천학 연구소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전통, 생태·환경, 교육·문화 자원을 연구 대상으로 학술총서 발간, 지역 아카이브 구축, 학술 세미나와 시민 강좌 등과 순천형 도시정책 제안과 지역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순천학 연구소에 허석 전 순천시장이 상임대표로 취임하며, 김용준·송순옥·신근홍·심순섭·양현심·임종대·이상대·장안순·조재건 등 10명의 공동대표와 성윤모 前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58명의 자문위원 위촉장과 16개 분과위원회에는 64명 분과위원장과 총무, 1004명의 회원이 연구소 활동에 동참했다.

행사에는 가수 한미화, 6·15 합창단 축하공연과 6폭 병풍에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를 새기는 특별 퍼포먼스와 함께 허석 상임대표가 직접 '順天學硏究所' 휘호를 쓰는 장면을 선보였다.

허석 상임대표는 "순천은 이름 자체로 학문적·역사적 연구 대상으로 순천의 정신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해 미래를 밝혀 나가겠다"며 "지식과 배움은 나눔 속에서 빛나고, 소통과 공유의 자세로 열린 단체,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섰고, 작가로서도 순천 및 근교의 역사적 인물과 설화를 재해석한 저서를 출간했고, 민선 7기 순천시장을 역임하며 순천 발전에 기여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연구소를 통해 순천의 유래·역사·문화적 가치를 보다 깊이 연구·보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