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15일 한솔아이원스(114810)에 대해 메모리반도체 업황 반등의 수혜를 누리는 가운데, 노광장비 부품 재사용(Re-use) 등 신사업도 기여하기 시작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솔아이원스는 2005년 설립 이후 반도체 부품의 초정밀 가공·세정, 디스플레이 장비의 부품 제조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3년 상장됐으며 2022년 한솔그룹에 편입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구성은 △정밀 가공 81.9% △세정·코팅 18.1%이다.
KB증권에 따르면 한솔아이원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5.7% 늘어난 959억원, 72.1% 성장한 210억원(영업이익률 21.9%)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정밀가공 부문이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1.5% 상승한 785억원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세정코팅 부문은 1.8% 증가한 174억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외형을 기록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아이원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24.0% 늘어난 1948억원, 76.9% 성장한 408억원(영업이익률 20.9%)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라 정밀가공 부문의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장비 A사향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마진율이 높은 식각챔버 부품 중심으로 제품 믹스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세정코팅 부문도 기존 식각(Etch)·메탈(Metal) 공정 중심에서 화학적 기상증착방법(CVD)·임플란트(Implant) 등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물량 반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신규 사업으로 기존 종합 반도체 기업(IDM) 고객사향 설비부품 납품, 글로벌 장비사향 노광장비 부품 재사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재사용과 관련된 사업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또 다른 IDM향 코팅 수주 및 양산 코드 획득에 따라 세정코팅 부문의 신규 고객사 확보가 완료돼 내년에는 세정코팅 부문의 가동률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