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 '최대어'가 등판을 앞두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2만8000여가구 신축 주거벨트를 형성하는 광명뉴타운에서 입지가 가장 좋고 규모가 가장 큰 11구역이 오는 10월 공급에 나선다. 사실상 '서울 생활권' 신축 대단지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서남부권 지도를 바꾸고 있는 광명뉴타운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에 추진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해제 구역을 제외한 12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분양을 마쳤다.
16구역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이 2021년 입주를 시작으로 △15구역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2022년) △14구역 '광명푸르지오포레나(2023년)' △10구역 '광명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2024년)' △2구역 '트리우스광명(2024년)'까지 입주를 마무리했다. 올 하반기에는 4구역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어 오는 △12월 1구역 '광명자이더샵포레나' △2027년 5구역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9구역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가 집들이에 나선다.
특히 가장 입지가 우수한 7호선 역세권 라인에서 분양이 이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광명11R주택재개발사업은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로 오는 10월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책임진 해당 단지는 최고 42층 25개동 4291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39~84㎡ 65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사실 11구역은 광명뉴타운에서도 최대 규모·최고 층수일 뿐만 아니라 입지도 우수해 상징성이 가장 높은 단지로 평가되고 있다.
서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재래시장 '광명전통시장'은 물론,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중심 상권을 도로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단지 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고 입지에서 브랜드 대단지에 거주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서울·부천·인천 등 수도권 곳곳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광명뉴타운 단지들이 모두 입주를 마치면 서울 옆 프리미엄 신도시로서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2만8000여세대 '신흥주거타운 비전'에 인근 '3기 신도시' 광명 시흥지구 개발로 개선될 주거환경, 이외에도 뉴타운 동쪽 철산주공·하안주공 재건축 등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미래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공급가뭄·노후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여의도·강남 등 주요 지역으로 모두 이동이 용이한 대규모 신축 밀집지역은 광명뉴타운이 서남부권에서 유일하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입주 예정물량은 △2026년 2만8000여가구 △2027년 1만2000여가구 △2028년 8000여가구 등으로 점차 줄어든다.
대규모 뉴타운 조성에 따른 지역 파워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 인프라부터 교육·상권·문화까지 모든 영역에서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며, 이는 곧 입주민 삶의 질과 자산 가치 상승으로 직결된다. 예컨대 상권 공유, 체계적 녹지 계획, 지속적인 기반시설 확충 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광명뉴타운은 서울 주택 수요를 흡수하는 단순한 배후 주거지를 넘어 서울을 확장하는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그는 이어 "대규모 신축 주거벨트가 형성되는 만큼 도시 경쟁력을 갖출 것이며, 향후 서울 노후 주택가와 확연히 비교되는 쾌적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