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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기자단,“팬택은 아미고(친구)”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23 13: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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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멕시코 내 유력 언론사 기자단 10명은 팬택계열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멕시코 내 최고 경제지인 <FINANCIERO> 등 유력 언론사 기자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한국 취재 특별기자단’은 3박 4일간 멕시코 내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팬택의 비결을 취재하는 동시에 한국의 IT발전상과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입국 첫날인 23일에는 지난 달에 오픈한 팬택계열의 통합서비스 1호점인 신촌점을 방문해 단순한 A/S(After Service)가 아닌 또 다른 만족(Another Satisfaction)을 추구하는 팬택의 고객만족 시스템을 취재했다.

이들은 이어 서울 시내 휴대전화 대리점을 방문해 스카이, 큐리텔 등 팬택계열 제품이 인기 리에 판매되고 있는 모습과 대리점 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도 진행했다.

   
기자단 일행이 직원으로부터 제품과 고객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특히 이들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카이 제품의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에 큰 관심을 표하며, 이들 제품이 멕시코에서 판매될 경우 히트모델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특별기자단의 'EONOMISTA' 호세 기자는 “팬택은 멕시코에서 시장 진출 1년 만에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멕시코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셀(Telcel)로부터 ‘아미고(친구)’로도 불리고 있다”라며 팬택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휴대전화의 인기 비결을 멕시코 내에도 적극 알려 한국과 멕시코 양국의 상호 IT발전과 친선교류를 위한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팬택계열에 따르면 특별기자단은 3박 4일간 경복궁, 인사동 등 서울 시내 관람은 물론, 용산 전자상가와 정보통신부 유비쿼터스 드림 전시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팬택은 올해 멕시코 시장에서 총 200만대를 판매해 2억 5000만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 멕시코 빅3 에 올랐다.

이에 팬택은 멕시코를 교두보로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다른 중남미 국가시장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