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오는 11월 신입생 모집…글로벌 기술경영 리더 양성
■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AI 기반 신약 개발 협력 맞손
[프라임경제] DGIST(총장 이건우)는 오는 11월부터 2026학년도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대상은 산업체 재직자와 기술경영에 관심 있는 공학·경영 관련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등록금의 50% 장학금이 입학한 모든 학생에게 졸업 시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미 전담 인력과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인 대학원 운영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학원 과정은 전통적인 MBA 프로그램을 넘어, 공학과 경영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대학원 교육과정으로 설계됐다.
교육과정은 기술경영전문석사 과정과 AI 기반 경영전문석사 과정, 공학전문석사 과정, 그리고 경영전문석사와 공학전문석사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AI를 경영 전략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산업 혁신과 기업 경쟁력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기존 DGIST의 공학·과학 분야 학과와 연계하고, 세계 유수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주우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DGIST가 보유한 첨단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과 기술을 함께 이해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고자 한다. 기술과 혁신경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신입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이번 신입생 모집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기술경영 교육의 중심이자,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AI 기반 신약 개발 협력 맞손
약물 선별·동정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 산업 전반 교류 활성화 추진
DGIST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는 지난 5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경기 판교) 대회의실에서 'AI 기반의 약물 선별/동정 및 신약 개발 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정보·연구활동 교류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변종 감염병은 물론 노화, 암, 염증질환 등 다양한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응하며 AI 기반 신약개발의 고도화를 위한 공동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인적자원의 교육훈련·전문인력 양성 및 인턴십·현장실습 확대 △첨단 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학술 및 산업 동향 정보의 교류 △공동연구 및 기술자문 등 연구협력 추진을 골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구재형 연구산학처장은 "DGIST는 다학제 융합 연구와 산학협력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형 인재양성, 공동연구, 기술이전·사업화를 촘촘히 연결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과제 발굴, 인적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과제의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연구소의 핵심 기술인 세포 기반 초고속 약효 탐색 시스템과 AI를 결합해 유효 화합물을 정밀하게 선별·최적화함으로써 신약 후보물질을 창출할 것"이라며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가속화해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융복합 연구와 혁신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과 국가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휴먼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퀀텀 센싱'을 3대 미래전략 분야로 선정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