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h수협은행이 중소형 자산운용사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비은행 부문 강화와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행보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2008년 설립된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약 200억원대 중후반에 인수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 이사회를 열어 인수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트리니티자산운용은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공모주, 하이일드, IT 중소형주 전략을 펼쳐왔으며, 채권·달러·금 ETF 등 다양한 상품을 운용한다. 2020년 SK증권이 지분 7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참여했고, 현재 총수탁고는 약 1569억원 규모다.
sh수협은행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신학기 은행장을 중심으로 비은행 부문 인수를 적극 추진해왔다. 신 은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비은행 금융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수협은행은 2023년 초 금융지주사 전환 계획을 밝히며 2030년까지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지주사 설립을 위해서는 최소 1개 이상의 자회사가 필요해, 업계에서는 이번 자산운용사 인수를 신호탄으로 추가적인 비은행 금융사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