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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베이커리·NBB사업 확대로 매출 성장 기대

구조조정·재무개선 효과 본격화…단체급식 매각도 긍정적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9.08 08: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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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8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구조조정과 재무 개선을 통해 대량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베이커리 및 노브랜드버거(NBB) 가맹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가 최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고 봤다. 올해 1분기 '베러푸즈', 2분기 '스무디킹코리아' 청산이 대표적이다. 외식 사업 역시 구조조정이 완료됐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식 사업은 NBB 가맹사업 확대가 유일한 성장 축인데, 2025년 5월 도입된 NBB 2.0 가맹 모델을 기반으로 예상보다 빠른 점포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체급식 부문 매각도 긍정적이다. 한 연구원은 "지난 8월 단체급식 부문을 1200억원에 매각해 1019억원 규모의 매각차익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부채비율이 2024년 184.1%에서 2026년 49.2%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급식사업부는 인건비 부담과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낮아 정리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커리 산업 확대가 앞으로의 매출 성장의 '키'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베이커리 시장은 소비 습관 변화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프랜차이즈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다수의 중소 베이커리 업체들이 소규모 공장이나 매장 생산에 의존하는 반면, 자동화 설비를 갖춘 대형 생산 공장을 보유한 기업은 SPC삼립(9160억원), 신세계푸드(4400억원), 롯데웰푸드(123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제품 형태의 B2B 납품 확대와 외식 매출 성장에 따른 손익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내년 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9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