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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4거래일 상승…3200선 '방어'

글로벌 증시 상승에도 주도 모멘텀 부재…원·달러 환율 전장比 1.5원↓

박대연 기자 기자  2025.09.05 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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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3200선을 방어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시장을 주도할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해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3200.83 대비 4.29p(0.13%) 오른 3205.1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32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65억원, 55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3.01%), 삼성바이오로직스(1.28%), HD현대중공업(0.59%), KB금융(0.09%)이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대비 8000원(-2.28%) 떨어진 34만3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만1000원(-1.18%) 하락한 9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600원(-0.86%) 떨어진 6만9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05.42 대비 5.98p(0.74%) 오른 811.4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 202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5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에코프로비엠(-1.10%), 에코프로(-0.60%), 레인보우로보틱스(-1.07%)가 밀렸으며, 펩트론과 삼천당제약은 보합을 기록했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반등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7500원(7.85%) 상승한 10만30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HLB가 1100원(2.79%) 오른 4만55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8000원(1.71%) 뛴 47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민간고용지표에 환호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고,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며 "경계심리와 관망세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 모두 소폭 매도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기술(3.25%), 통신장비(2.88%),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65%), 전기장비(2.45%), 생물공학(2.12%)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전기유틸리티(-1.94%), 전기제품(-1.57%), 우주항공과국방(-1.57%),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1.37%), 철강(-1.05%)이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내린 1391.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