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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하반기 원가 개선 지속…목표주가↑

고원가 선박 축소·배당정책 변화에 '주목'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9.05 0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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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5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하반기에도 고원가 용선 선박 축소로 원가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2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운반선(PCTC) 시장이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봤다.

현대글로비스는 그동안 높은 용선료를 지불하며 사용했던 고원가 선박들을 반납하고, 새롭게 인도된 신조선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곧바로 해운사업부의 원가 부담을 낮춰 이익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계열사들과의 다년 계약을 통해 이미 운임이 안정적으로 고정돼 있기 때문에, 비용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수록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글로비스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정 연구원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에 현대글로비스가 부합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도 짚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배당성향 25.4%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배당 총액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원가 구조 개선, 실적 모멘텀,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이 올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