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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순매수'에 이틀 연속 상승…3180선 '안착'

美 관세 불확실성·금리 부담에도 대형주 버팀목…원·달러 환율 전장比 1.3원↑

박대연 기자 기자  2025.09.03 16: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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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형주 매수세가 지수 하단을 지탱하며 3180선에 안착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3172.35 대비 12.07p(0.38%) 오른 3184.4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359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57억원, 155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0.43%), HD현대중공업(-1.75%), 기아(-0.19%)가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1.50%) 오른 101만2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KB금융이 1400원(1.29%) 뛴 11만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700원(1.01%) 상승한 6만98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94.00 대비 2.81p(0.35%) 오른 796.8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95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82억원, 6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알테오젠(0.22%), 리가켐바이오(3.06%), 에이비엘바이오(4.19%), 삼천당제약(0.31%)가 올랐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을 기록했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파마리서치가 전 거래일 대비 3만3000원(-5.04%) 하락한 62만2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펩트론이 8500원(-2.72%) 떨어진 30만4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증시가 관세 불확실성과 국채금리 상승으로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지수 하단을 받쳐줬다"며 "외국인 매수세에 대형주들이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비철금속(6.28%), 통신장비(2.83%),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69%), 호텔·레스토랑·레저(2.67%), 핸드셋(2.26%)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3.14%), 생명보험(-1.90%), 조선(-1.78%), IT서비스(-1.68%),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27%)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오른 1392.3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