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
SK텔레콤(017670)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지원,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전국 약 120개소를 방문한다.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지난 5월 시작된 '찾아가는 서비스'의 세 번째 단계다. 기존 유심 교체 중심의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AI 기술 활용 지원과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심 교체, 스마트폰 점검·클리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 중 겪는 문제를 1:1 맞춤형으로 해결한다.
또 교육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AI 상담사가 'AI Call'을 통해 주 1회씩 3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교육 내용을 반복적으로 설명한다.
오는 11월부터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과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추가로 시행한다.
◆KT, 오는 5일 'K 페스타' 개막
KT(030200)가 이달 5일 광화문 광장에서 도심형 문화 행사 'K 페스타'를 개막한다. K 페스타는 KT의 전신인 한성전보총국 개국 14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다.
K 페스타의 주요 행사는 오는 5일, 6일과 22일에 진행된다. 같은 날 KT는 광화문 놀이마당을 'KT 웨스트 파크'로 단장한다.
5일에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의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 점등식이 열린다. KT 스퀘어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외벽에 설치된 프리미엄 디지털 옥외광고 채널이다. K 페스타의 모든 행사는 KT 스퀘어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실시간 송출된다.
6일에는 e스포츠와 게임 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게임 OST 오케스트라 공연, KT e스포츠 구단 'KT 롤스터' 미니 팬미팅, 홍진호 등 유명 선수들이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매치로 꾸며진다. 22일 역시 AI 시네마, 인터랙티브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LGU+, 찾아가는 이동형 놀이터 개발
LG유플러스(032640)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재난현장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형 놀이터'를 개발했다.
이동형 놀이터는 기존 재난구호 활동이 심리상담 등 정적 지원에 치중했던 한계를 보완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 제31조에 명시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재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조립·해체·운송이 쉬운 모듈형 구조로 제작됐다. 주요 놀이 도구는 인디언 천막(티피, tepee), 회전그네 등이다.
세 기관은 지난달 30일과 31일 경기 안산시 경기창작캠퍼스 선감아트홀에서 지역 어린이 30여명과 함께 이동형 놀이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 시범 운영해 현장 투입 가능성을 추가 검증한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LG유플러스의 재난구호 현장에 이동형 놀이터 프로그램을 정식 도입할 계획이다.
◆SK쉴더스, 해킹 사고 대응 구독 서비스 선봬
SK쉴더스는 보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해킹 사고 대응'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SK쉴더스는 부담 없는 월 구독료로 해킹 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 △피해 확산 차단·복구 △재발 방지 대책 수립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법률 자문과 사이버보험 등을 더해 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성도 높은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이번 서비스는 구독형 모델의 장점을 살려 별도의 접수 절차 없이 곧바로 대응이 시작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해킹 사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해킹 징후가 발생하면, SK쉴더스의 MDR 서비스팀이 가장 먼저 대응한다.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포렌식을 활용해 악성코드 유입 경로와 피해 범위를 빠르게 확인하고, 추가 확산을 차단한다. 이어 SK쉴더스의 해킹 사고 대응 조직인 '탑서트(Top-CERT)'가 사고 전반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사이버보상 서비스를 통해 사고발생 시 IT 시스템 복구 비용, 개인정보 유출 소송 방어 비용 등을 제공한다. 또 법무법인 자문을 연계해 개인정보 유출 소송이나 분쟁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상시 관제 및 모의해킹 등을 통해 동일 공격의 재발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