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애 시의원, 대구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기초 조성
■ 이태손 시의원, 4060 중장년 고용정책 추진 필요성 제기
[프라임경제] 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남구2)은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2023년 9월 한국교총이 실시한 학생 문해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8%가 학생들의 문해력이 저하 또는 매우 저하된 상태라고 답변했으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스마트폰과 디지털 매체의 과도한 사용을 꼽았다.
또한 2021년 5월 OECD의 보고서에도 학생의 사실과 의견 구별 능력은 25.6%에 불구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 경험은 OECD 평균 이하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윤 의원은 대구 시민이 디지털 미디어 정보 이해력과 분별력을 갖출 수 있도록 문해교육 및 관련 시책을 추진하는 근거가 될 '대구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다.
조례안은 △대구시의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시행계획 수립 △문해교육 관련 사항의 자문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근거 마련 △문해교육의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영애 의원은 "디지털 미디어의 범람과 사회 구성원의 미디어 중독으로 인해 사회적 부작용이 날로 심해지는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시민이 정보의 진위 판별과 숨겨진 의미에 대한 해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구시 차원에서도 미디어 문해교육의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때"라며 의안 발의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 이태손 시의원, 4060 중장년 고용정책 추진 필요성 제기
청년과 노년 사이 낀 중장년 세대는 고용정책에서도 소외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은 3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중장년층은 산업 현장의 든든한 기둥"이라고 강조하며, 대구시의 중장년 고용정책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중장년층(40~65세)은 우리 사회의 허리이자 인구의 46.9%를 차지하는 가장 활발한 경제활동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고용정책에서는 소외돼 사회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의 퇴직 연령은 49.4세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며, 은퇴 이후 노인빈곤율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중장년 일자리 사업은 6.7억원 규모, 200명 내외 지원에 그친다"면서 "이는 사실상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며 정책 보완을 촉구했다.
이어 "섬유⋅기계⋅부품 등 전통 제조업에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중장년층은 산업 현장을 지켜내고 있으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지금, 노동력 부족을 보완할 핵심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가 이미 50플러스 재단을 설립해 중장년 일자리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인구 감소와 청년 이탈이 심각한 대구야말로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계속 고용을 위한 세제 감면 및 보조금 지원, 디지털 역량 교육, 재취업 심리상담 등 맞춤형 정책을 주문했다.
이태손 의원은 "중장년은 가족의 기둥이자 산업 현장의 버팀목, 우리 사회가 가진 가장 큰 경험 자산이다. 이들을 다시 일터로 복귀시키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투자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