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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6·25전쟁 참전용사 故신동민 하사·故박남길 상병 '화랑무공훈장 전수'

강달수 기자 기자  2025.09.03 1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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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참전용사 故신동민 하사·故박남길 상병 '화랑무공훈장 전수'
■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
■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프라임경제]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9월2일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신동민 하사와 고(故)박남길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고 신동민 하사의 조카 신선철 씨와 고 박남길 상병의 외조카 서홍태 씨가 훈장을 대신 수령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하거나 전투에 준하는 직무를 수행해 무공을 세운 국민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고 신동민 하사와 고 박남길 상병은 각각 수도사단 헌병대대와 1연대에 소속돼 6·25전쟁 당시 강원 금화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두 참전용사는 전시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가 추진한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71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故신동민 하사의 조카 신선철 씨는 "삼촌을 잊지 않고 지금이라도 그 공을 인정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삼촌 제사 때 훈장을 올려놓고 뜻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고 박남길 상병의 외조카 서홍태 씨는 "어머니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삼촌을 많이 그리워하셨기에 어머니께서 받으셨으면 더 좋았을 것이지만, 70년이 넘어도 잊지 않고 훈장을 찾아 준 대한민국을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직원 정례조회 시 함께 진행돼 전 직원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되었다. 이를 통해 보훈정신을 되새기고 다함께 뜻을 기려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뒤늦게나마 국가의 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돼 고귀한 뜻을 기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
'마늘&한우축제'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을 기금으로 조성해…2025년 7가구 집수리 진행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회장 박주선)는 지난 1일, 창선면 대곡마을(박○○ 어르신)에서 2025년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4호점 현판식 및 경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운영한 '마늘&한우축제'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 전액(약 1500만원)을 기금으로 조성해 추진됐다. 읍면 추천과 현장실사, 심의 절차를 거쳐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7가구를 선정했으며, 현재 5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고 나머지 2가구는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판식을 가진 대곡마을 박○○ 어르신 댁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집안 대청소와 곰팡이 제거, 온돌 미장작업, 집안 전선교체는 물론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와 냉장고 지원까지 이루어져 새로운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다. 

박주선 남해군지회장은 "올해 축제 기간은 연일 비가 내려 험난한 여건이었지만 끝까지 함께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 덕분에 소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오늘 경과보고회를 위해 창선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집안팎 청소와 미장작업, 전등 및 스위치 교체 봉사까지 내 집을 고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내년에도 '마늘&한우축제'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총 158점 출품…전문가·일반인 부문에서 12개 작품 선정

남해군관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태)은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최종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뚀즈'는 지난 5월27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5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전문가 부문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일반인 부문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등 총 1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전문가 부문 대상은 독일마을 건축양식을 도자기로 표현한 인테리어 소품 '독일마을 '도자기 집_독일마을을 짓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삶을 남해 농산물과 차에 담아낸 '차(茶)의 기록, 남해 독일마을에서'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독일마을 아크릴 만년 달력 △DIY 남해 도이치하우스 △파독 근로자 마그넷 세트 △'남해독일마을 무빙마그넷'이 전문가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독일마을 무드등 △'독일마을 나들이 패키지'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연필꽂이 겸 문진인 '밤편지' △내 손안의 여행 비누세트 △광부·간호사 테이블 조명 △'독일 이름 키링·그립톡'이 우수상으로 각각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재단은 수상작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 대상 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둘째 주 독일마을 여행자 라운지에서 수상작 전시와 현장 투표가 진행되며, 선호도가 높은 작품은 맥주축제 기간부터 독일마을 기념품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용태 대표이사는 "남해 독일마을과 파독근로자의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드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사업은 남해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독일마을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