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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소식] 대구보건대, DGIST, 대구과학대학교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9.03 09: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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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 전공 개강식 가져
■ DGIST 이종수 교수팀, 초고해상도 패터링하는 '직접 광리소그래피' 핵심 기술 개발
■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 경상감영관찰사 전통 상차림 재현

[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 전공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과 소속감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이성수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 배광식 북구청장, 최수열 북구의회의장 등 지역 사회 인사와 학과 교수진, 재학생, 신입생이 함께했다.

개강식은 실무중심 교육과정 소개와 학과 비전 공유에 중점을 두고, 파크골프 전공 커리큘럼 안내, 학과 운영 방향 설명, 교수진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념 퍼팅샷 시연과 참여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학과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남성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소수정예 맞춤형 교육과 의료·재활기술을 접목한 실무중심 교육으로 파크골프 분야를 선도할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재학생들이 한국 파크골프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올해 중장년층과 시니어 대상 생활스포츠 수요에 맞춰, 스포츠재활학과 내 파크골프 전공을 신설했으며, 보건 특성화 대학으로서 재활, 운동처방, 신경 조절 훈련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DGIST 이종수 교수팀, 초고해상도 패터링하는 '직접 광리소그래피' 핵심 기술 개발
디아지린 기반 가교제 활용한 포토레지스트 없는 양자점 패터닝 기술 구현

DGIST(총장 이건우) 에너지공학과 이종수 교수 연구팀이 포토레지스트(감광막)를 사용하지 않고 빛만으로 양자점(QD)을 초고해상도로 패터닝하는 직접 광리소그래피(DOL)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QLED 제작에 필요한 크로스링커 선택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했다. 

이번 성과는 마이크로 QLED,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투명 전자소자, 차세대 이미지 센서 등 다양한 광전자소자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자점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수준인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크기에 따라 발광 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색 재현력이 뛰어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다. 

그러나 기존 포토레지스트 기반 패터닝 공정은 복잡한 절차, 발광 성능 저하, 패턴 변형 등 한계가 있었고, 잉크젯 프린팅이나 마이크로콘택트 프린팅 역시 해상도와 정밀도에서 제약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외선(i-line, 365 nm)에 반응하는 디아지린 기반 크로스링커 TDBA를 도입했다. TDBA는 양자점 표면에 직접 결합할 수 있는 '카복실산 작용기'와 빛에 반응하는 '디아지린 구조'를 모두 갖추고 있어, 빛 조사 한 번으로 양자점과 화학적으로 결합하며 초미세 패턴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약 2 μm(6,350 DPI) 수준의 초고해상도 패턴 구현에 성공했으며, 뛰어난 정밀도와 안정성도 확보했다. 또한 패터닝 후 'PETMP'라는 티올 기반 물질로 후처리해 양자점 표면 결함을 패시베이션함으로써 양자효율(PLQY)을 추가로 향상시켰다. 

이 과정을 거친 양자점을 발광층으로 적용한 QLED 소자는 최대 외부양자효율 10.3%, 최대 휘도 99,369 cd/m²라는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으며, R/G/B 양자점을 활용한 반투명 QLED에서도 양면 발광이 가능함을 입증해 투명 디스플레이 응용 가능성도 열었다.

연구팀은 제작 기술 개발에 더해, 크로스링커의 분자 구조가 양자점 발광 및 전기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했다. 양자역학 계산 기법인 밀도범함수 이론(DFT)을 활용해 황 원자를 포함한 TBBT와 황이 없는 BPDT를 비교한 결과, BPDT가 더 높은 전도성을 나타내어 QLED 성능 향상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향후 고해상도·고성능 양자점 디스플레이 제작에 최적의 소재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종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해상도를 높인 것을 넘어, 양자점의 고유한 발광 특성과 전기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방법과 소재 선택 기준을 함께 제시했다"며 "AR·VR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 경상감영관찰사 전통 상차림 재현
지역 로컬푸드 활용한 전통 밥상 재현 및 시식 행사 가져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로컬 문화 콘텐츠 개발과 전통 식문화 계승에 앞장서는 실천적 교육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은 지난달 28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대구 도심캠퍼스 '로컬푸드와 스토리텔링' 교육과정에서 조선시대 경상감영 관찰사의 전통 상차림을 재현하고 시식하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에서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생 20여명이 참여해 대구의 역사와 음식문화를 접목한 전통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조선시대 대구에 위치한 경상감영의 관찰사 식사를 주제로 한 아침상, 점심상, 저녁상, 다과상, 주안상 등 다양한 상차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했다.

행사에 사용된 식재료는 대구 지역의 대표 로컬푸드인 연근, 미나리, 웅어, 마 등을 활용해 지역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반영했다. 또,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진들은 전통 상차림의 구성과 식재료에 대한 설명 등 음식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김정미 학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식재료를 음식 콘텐츠로 연결하는 수업의 일환"이라며, "교육생들이 음식뿐만 아니라 지역 자원의 가치와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