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09.02 16:00:08

[프라임경제] 광주 북구가 골목형 상점가 123곳을 지정하며 지역 경제 부흥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전국 최다 골목형 상점가 선포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희망을 키우고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시 북구는 오는 4일 '새로운 시작, 빛나는 골목'을 주제로 골목형 상점가 전국 최다 지정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구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외적으로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은 오후 5시 설죽로202번길 일대에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상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골목형 상점가 영상 상영, 전국 최다 지정 선포, 카드 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2020년 골목형 상점가 법령 마련 이후 적극적으로 상권 육성에 나섰다. 처음에는 전남대 후문과 황계 마을 상권 2곳을 시작으로, 관내 27개 동마다 1곳 이상의 골목형 상점가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정기준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공동 마케팅 지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총 123개소(1만3440점포)를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북구의 의지를 보여준다.
선포식 이후에는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가 야시장 '쌈으로 잇다 맛으로 맛나다'가 11월 8일까지 12회 개최된다. 상추 튀김을 대표 메뉴로 한 다양한 먹거리 존과 버스킹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공직자와 소상공인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튼튼한 골목 경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구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신성장지원센터'를 조성하고, 15일 개소식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북구의 이번 골목형 상점가 확대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상권 활성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