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문관광단지 50주년 '그때 그 보문, 그 시절 경주' 추억 공모전 개최
■ 경주아트패스, 출시 한 달 만에 2000장 판매 돌파
[프라임경제]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을 맞아 '그때 그 보문, 그 시절 경주' 추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 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문호 가족 나들이, 보문관광단지에서의 신혼여행과 수학여행, 보문단지 개장 초기 이야기 등 보문관광단지와 경주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추억을 공모한다.
개장 50주년을 맞은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수기들은 공사가 준비 중인 50주년 기념 공동집필 책자 '그래도 보문이더라'에 수록되며, 향후 관광 홍보와 스토리텔링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9월1일부터 11월28일까지로, 1인당 1편 이내의 수기 원고(A4 3매 내외, 13포인트 글꼴 기준)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내용 충실성, 공감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등 총 2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을 한데 모아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 보문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록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1975년 관광단지로 지정돼 1979년 4월 개장했으며, 공사의 전신인 경주관광개발공사도 1975년 설립돼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관광 발전에 기여해왔다.
올해 50주년을 맞아,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포함해 다양한 기념사업으로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미래 50년의 비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주아트패스, 출시 한 달 만에 2000장 판매 돌파
전국 최초 미술관·박물관 통합 입장권 호응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7월22일 전국 최초로 선보인 미술관·박물관 통합 할인입장권 '경주아트패스'가 출시 한 달 만인 8월 말 기준으로 판매 2000장을 돌파했다.
경주아트패스는 경주 대표 예술기관 4곳(△솔거미술관 △우양미술관 △PLACE C(플레이스씨) △불국사박물관)을 기존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3만7000원→1만8000원)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통합 입장권이다.
개별 입장권 구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경주의 예술 공간을 하나의 여정처럼 연결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대 불교미술에서 현대 추상회화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역사적 유산과 동시대 예술을 오가며 경주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플레이스씨 최유진 관장은 "경주아트패스를 통해 신규 관람객 유입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젊은 층이 현대미술 전시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고, 경주가 가진 역사적 무게감 속에서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경주아트패스 도입은 입장권 판매를 넘어 관광객의 평균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숙박·식음·교통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 역사문화유산에 집중됐던 소비가 지역 미술관·박물관으로 분산되며, 경주의 관광 자원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추가해 아트패스를 더욱 풍성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경주아트패스는 경주가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로 정착시켜 경주를 예술 수도로 리브랜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