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유산진흥원은 신안군과 함께 지난달 2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돌잔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해년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통혼례 및 돌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사회적·지리적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돌잔치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신안군가족센터는 신안군 81개 유인도에 거주하는 만 1세 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가 있는 임자면·지도읍 두 가정이 이번 돌잔치에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섬에 살며 이런 자리를 경험하기 어려웠는데, 전통 방식으로 아이의 첫 생일을 기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은 "사회적·지리적 여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녀의 첫돌을 기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격차를 줄이고, 국민이 전통문화와 국가유산을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유산진흥원은 올해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통혼례 및 돌잔치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혼례 60쌍, 돌잔치 30팀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