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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켐, OLED 합성·정제 설비 고도화 '순항'…CAPA 확대·헬스케어 진출 '가속화'

충북 제천 1공장 설비 투자 연내 완료…헬스케어 부문 GMP 설비 도입 본격 추진

박대연 기자 기자  2025.09.02 08: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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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합성·정제 전문기업 에스켐(475660)은 고객사 수요 확대와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장 고도화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에스켐은 총 40억원 규모의 공장 고도화를 위한 신규시설 투자를 공시한 바 있다. 해당 투자는 충청북도 제천시에 위치한 기존 1공장의 OLED 합성소재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최신 설비 고도화가 목적이며, 올해 말 완료 예정이다. 해당 투자가 완료되면 생산 효율성 향상과 함께 생산능력(CAPA)이 대폭 늘어나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에스켐은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 상장 당시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소자평가용 증착장비를 구축해 소재의 성능과 신뢰성을 고객사 수준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에스켐이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고객 맞춤형 공동 개발과 조기 양산 대응까지 가능해져,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에스켐은 최근 충북 제천시 제3바이오밸리 내 6000평 규모의 신규 부지 매입·취득을 완료해 이를 토대로 제 4공장 건립 본격 추진에 착수한 상태다. 제 4공장에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기준을 충족하는 첨단 설비를 도입할 예정으로, OLED 소재 사업의 CAPA 확장과 함께 헬스케어 부문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OLED 패널 생산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고객사들은 고품질 소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에스켐은 이번 설비 투자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이러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OLED 합성·정제 분야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OLED와 헬스케어' 양대 성장 축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염호영 에스켐 대표는 "공장 고도화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CAPA 확대를 넘어, 품질·신뢰성 검증 역량까지 강화한 미래 성장 투자"라며 "OLED 사업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