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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Works] 삼성전자·LG전자

이인영 기자 기자  2025.09.01 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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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구독 전용 케어 '블루패스' 도입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는 1일부터 업그레이드된 'AI 구독클럽'을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AI 구독클럽은 최신 AI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케어 서비스 강화 △결제 수단 확대 △업계 최다 22개 제휴 혜택이 추가됐다.

새롭게 도입된 '블루패스'는 설치부터 A/S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구독 고객 전용 케어 서비스다.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된다.

블루패스는 △무제한 우선 접수 'A/S 패스트트랙' △방문 케어 시 추가 가전 무상 점검 '하나 더 서비스' △제품 이상 조기 안내 'AI 사전케어 알림' △스마트싱스 연결 지원 △고객 지정 시간 설치 서비스(4분기 도입 예정)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구독 결제 수단을 기존 신용·체크카드 외에 제휴카드 4종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KB국민·하나·우리카드와 제휴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9월 중순 도입 예정이다.

구독 기간 선택 폭도 넓혔다. 가전제품은 3·4·5·6년, IT 제품은 2·3·4년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일부 구독료를 미리 납부하는 '선납 결제', 삼성 멤버십 포인트 결제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구독 고객에게는 교통·통신, 여행·공항, 레저, 교육, 식품·외식 등 22개 제휴사의 혜택이 제공된다. 매드포갈릭, CGV, 현대오일뱅크, SK스피드메이트 등 다양한 브랜드가 포함됐다.

또 매주 금요일 '구독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통해 제휴 브랜드 쿠폰과 갤럭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LG전자, IFA 2025서 AI홈 허브 '씽큐 온' 공개

LG전자(066570)가 오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통합 AI홈 솔루션 'LG 씽큐 온(ThinQ ON)'을 선보인다.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한 홈 허브로, 고객과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나 이제 잘래"라는 말에 조명과 커튼을 제어하고, 에어컨 온도를 낮추며 공기청정기를 저소음 모드로 전환하는 식이다. 복수 명령도 처리 가능해 "에어컨 끄고 로봇청소기 돌려줘. 한 시간 후 제습기 켜줘" 같은 복잡한 요청도 기억해 실행한다.

LG전자는 씽큐 온과 함께 연내 출시 예정인 'LG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9종도 전시한다. 스마트 도어락, 보이스 컨트롤러, 스마트 버튼,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조명 스위치, 공기질 센서, 온습도 센서, 도어 센서, 모션·조도 센서 등이다. 

이들 기기는 씽큐 앱으로 제어 가능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과 iF에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각 방에 보이스 컨트롤러를 설치하면 거실의 씽큐 온을 중심으로 어디서든 대화형 제어가 가능하다. 뉴스·날씨·일정 확인은 물론, 가전 작동 완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도어락은 아이가 귀가하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미리 설정한 루틴에 맞춰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자동 가동한다. 스마트 버튼으로는 취침 시 전체 조명을 끄고 무드등과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또 스마트 기능이 없는 가전도 씽큐 온과 IoT 기기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플러그를 연결하면 외출 후에도 전원을 차단할 수 있고, 스마트 조명 스위치로 조명을 음성이나 원격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온습도 센서를 설치하면 습도가 높아질 때 에어컨이나 제습기가 자동 가동된다. 공기질 센서는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모션·조도·도어 센서 등을 통해 공간 상태를 분석해 더욱 정교한 제어가 가능하다.

LG전자는 Wi-Fi,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개방형 표준 '매터' 인증까지 확보해 폭넓은 호환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