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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소기업에 숨통 튀다…400억원 금융 지원

구조고도화자금으로 제조업 기반 강화, 기업 경영 안정 도모

김성태 기자 기자  2025.09.01 10: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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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경기 둔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상반기 300억원에 이어 추가로 100억원을 투입해 총 400억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올해 초 발표한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기업과 관련 서비스업체다. 지원 규모는 시설자금 10억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과 운전자금 3억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며, 인증 우대기업은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시중 금리보다 낮은 연 2.12%의 저금리를 적용해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추가로 0.5%포인트를 인하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의 핵심은 운전자금 편중 현상을 개선하고 시설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것이다. 운전자금은 상환기간이 지난 기업만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자금 신청은 1일부터 소진 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이후 광주은행 등 8개 은행에서 대출이 실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생산과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