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카카오 최대주주인 김범수 창업자의 구형 이슈로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달 29일 검찰은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김 위원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최대주주에 대한 구형은 이해관계 측면에서 2가지 변화의 축으로 작동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구형과 투병에 따른 본인의 사업 동기부여 약화와 둘째 현재 카카오와 강결합을 맺고 있는 오픈AI 입장에서 해당 주주 지분에 대한 취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오픈AI는 종합 세그먼트 유저 데이터보다 오픈소스 및 합성 데이터 등에 의존해 모델을 강화 및 개선하는 프로세스를 밟아왔다"며 "이러한 측면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기반 유저 데이터를 폭넓게 확보한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양사간 피드 및 자율형 에이전트에 기반한 광고 및 B2C 구독경제 성장으로 재무적 업사이드를 추구할 동기부여가 명확하다"며 "따라서 현재 카카오 최대주주의 구형을 기점으로 오픈AI가 카카오 지분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일 개연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오픈AI의 카카오 지분 취득이 단기적 주가 상승을 넘어선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픈AI가 프리미엄을 얹어 카카오 지분을 취득하면 주주 가치는 당연히 긍정적일 것"이라면서도 "해당 건이 국가 전체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중립 이하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중기 이상으로 고용 안정성 결여, 법인세 납부의 해외 이전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저감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현실적으로는 카카오와 오픈AI 간의 대등한 사업적 협력 및 합작사 설립 등에 기반한 전략적 결합이 국가 총 효용가치 측면에서 더 우호적일 것"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