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학농민혁명, 세계의 기억으로 되살아나다

ACC,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기념 특별 전시로 역사적 가치 조명

김성태 기자 기자  2025.08.27 14:30: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손잡고 혁명의 숨결을 되살린다. ACC는 9월3일부터 13일까지 대나무정원에서 '세계에 새겨진 혁명의 기록'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 국립순천대학교, 남원다움관 등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1894~1895년 조선의 농민들이 부패한 지배층과 외세에 맞서 일어난 혁명의 기록은 평등과 정의, 인권의 가치를 담고 있다. 

전시는 '변화와 개혁', '협치와 상생', '자주와 항전', '정의와 인권'을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의 핵심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아카이브와 교육체험 구역도 마련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9월 3일에는 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의 특별 강연도 열린다. '기억의 연대, 동학에서 평화를 보다'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상욱 ACC 전당장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역사 속 정의와 평등, 자주의 정신이 응축된 사건"이라며 "이번 전시가 오늘을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평등과 정의의 정신을 현대 사회에 되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