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어촌어항공단, 화성 궁평리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참가자 모집

서해 노을 감상하며 '일과 휴식' 동시에…전국 13개 어촌마을 워케이션 운영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8.27 11:27: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경기도 화성시 궁평리어촌체험휴양마을(이하 궁평리마을)에서 워케이션 참가자를 8월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해의 황홀한 노을을 배경으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어촌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기존 운영 중인 12개소(인천 포내·이작, 강원 수산, 충남 삽시도, 전북 방축도, 전남 돌머리·북고, 경북 창바우, 경남 지족·다대, 제주 사계·김녕)에 더해, 수도권 접근성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경기도 첫 워케이션 마을인 궁평리마을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로써 총 13개소 어촌마을 워케이션이 운영된다.

궁평리마을은 유휴공간으로 방치됐던 안내소를 리모델링해 공유오피스로 꾸몄다. 이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관광공사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으로 마련됐다.

공유오피스는 집중 업무 공간, 소파형 휴식형 업무공간, 회의실로 구성돼 최대 25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별도의 세미나실은 20명 내외의 소규모 워크숍·교육·회의가 가능하며,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는 물때에 맞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썰물 시에는 갯벌체험을 통해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잡아볼 수 있고, 밀물 시에는 모터보트·오리배 타기 같은 레저활동이 가능하다.

업무를 마친 뒤에는 카라반에서 숙박하며 캠핑 감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어촌체험휴양마을 음식 등급평가 1등급을 받은 마을 맛집 ‘궁평의 하루’에서 제공되는 조식으로 특별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궁평리마을 워케이션은 수도권 근교라는 접근성 덕분에 짧은 일정으로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촌마을이 새로운 워케이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궁평리마을을 포함한 13개 어촌마을 워케이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어촌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음식을 즐기며 일과 휴가를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촌마을 워케이션은 어촌 비수기 소득 창출과 도시민의 휴식 공간 제공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이다. 참가자는 3박 4일 기준 최대 15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할인된 금액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운영하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