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IFA 2025서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 첫선
삼성전자(005930)는 내달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25'에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인덕션 내부에 팬과 필터를 내장해 조리 시 발생하는 냄새와 연기를 신속히 흡입·배출하는 제품이다. 별도 후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설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터보 슬림팬'을 탑재했다. 강력한 풍량으로 연기와 냄새를 빠르게 제거하면서도 소음이 적다. 또 지름이 큰 팬을 적용해 유럽 에너지 효율 기준 A++ 등급을 달성했다.
상판에는 긁힘에 강한 '고경도 글라스'를 적용했다. 오염 방지 코팅이 더해져 음식물이나 지문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 무광 질감 소재는 고급스러운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조리 편의성도 강화했다. '콰트로 플랙스 존'을 적용해 화구의 경계 없이 다양한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네 개의 코일이 넓은 면적을 균일하게 가열해 대량 조리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내년 국내와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장애인 고객 위한 ‘쉬운 가전 프로젝트’ 확대
LG전자(066570)가 장애인 고객이 가전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확대한다.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다.
LG전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피치마켓과 협력해 서울·창원·평택·구미 등 전국 20곳 장애인 기관에서 '쉬운 가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LG전자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 600개를 장애인 복지관에 전달했다. 세탁기 도어 여닫기를 돕는 '이지핸들' 등 활용법을 안내해 적은 힘으로도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느린 학습자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 제작한 '쉬운 글 도서' 1500권과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티커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전자레인지 안전 사용법 등 가전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에는 10개 복지관에 쉬운 글 도서 750권과 LG 컴포트 키트 7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쉬운 글 도서는 냉장고·에어컨·청소기·TV·세탁기·전자레인지 등 6종으로 발간됐으며 누적 발행 부수가 2만부를 넘어섰다. 발달장애 아동뿐 아니라 일반 초등학교 교육자료로도 활용되고 있어, 올해 정식 출판과 전자책(e-Book) 발행을 준비 중이다.
또 '가전 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중심에서 비장애 어린이로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놀이를 통해 가전의 원리를 배우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7회 운영해 180명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가전 접근성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