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7일 KT(030200)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주가 횡보를 예상하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 매력을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
7월 반등을 시도하던 KT 주가는 8월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2분기 대규모 아파트 분양 수익 계상으로 인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를 부추겼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KT의 주가가 9월에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이 단기 고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주당 배당금(DPS) 상향 조정은 2026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2년간 동사의 주가 상승률이 이미 2배에 육박해 주주환원금액 상승률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따라서 단기 투자보다는 2026년까지 내다본 장기 매수 전략으로 전환할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간은 물론, 분기별로도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인 이익 성장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DPS 및 주주환원 금액 증가로 인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사를 통신 서비스 업종의 12개월 '톱 픽'(Top Pick)으로 유지하며, 장기적인 펀더멘털과 성장 동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