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지는 좋고 여수시 이미지 개선을 이해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고, 혼밥 추진보다 음식점 가격과 서비스 질 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
여수시가 추진하는 1인 가구와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1인 식사 가능 음식점 지정을 위한 '혼밥 식당' 모집에 실효성에 장기적인 대책은 없고 단발성이고 이미지 개선에만 급급하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시는 여수 대표 먹거리인 게장정식, 갈치조림, 서대회무침 등을 1인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업소를 우선 발굴·지정할 계획이고, 선정된 업소는 시 누리집과 여수관광 통합 앱 ‘여수엔’을 통해 홍보되며 향후 1인 식탁 보급사업 추진 시 우선 혜택을 받는다고 밝혔다.
20년간 식당을 운영하는 조 모씨(63세)는 "지난해 비해 매출이 30% 이상 줄어 계속 운영을 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고, 여수시가 관광객이 줄어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고 혼밥 정책 뿐만 아니라 가격 대책, 서비스 등 실제로 이 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여수시는 "이번 '혼밥 식당' 지정을 통해 1인 가구와 홀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이 여수의 맛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