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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남해군과 일본 히라도시 간 '유소년 축구 교류'

강달수 기자 기자  2025.08.26 1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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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과 일본 히라도시 간 '유소년 축구 교류'
■ 남해탈공연박물관, 2025년 공연예술제 8월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공연
■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지원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 일본 나가사키현 히라도시 간의 유소년 축구 교류가 지난 8월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경남 남해군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 히라도 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양국의 유소년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 통역 인력을 포함해 총 112명이 참가해 한·일 민간 스포츠 외교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히라도시 교류단은 21일 후쿠오카를 출발해 부산항을 거쳐 남해에 도착했으며, 저녁에는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한 대면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을 시작했다.

다음 날인 22일 오전에는 남해초등학교에서 U-11, U-12 유소년 친선 축구 경기가 열려 양국의 어린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며 우정을 쌓았다. 이어 남해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양국 관계자들의 인사를 통해 따뜻한 환영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전도 갯벌 체험 마을로 이동해 해양 생물 채집 등 자연 체험 활동을 함께했다.

23일에는 히라도시 임원진과 남해군 관계자들이 보리암, 독일마을 등 남해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문화를 체험했고,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자유 관광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방문단은 교류 마지막 날인 24일 창원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부산 국제시장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 뒤, 부산항으로 이동해 오후 7시경 일본으로 출국하며 3박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의 출발점은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 박진희 총감독과 윤철 전 상주중학교 감독, 그리고 윤 감독의 일본어 선생이자 히라도 측 통역인 가모가와 씨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2015년 첫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격년으로 상호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소년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호를 더욱 깊이 다지고, 스포츠와 문화를 아우르는 민간 외교의 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유소년 시기의 국제 교류는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스포츠와 문화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말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경기 교류를 넘어, 아이들에게는 국제적인 시야와 소중한 추억을, 학부모와 관계자들에게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남해탈공연박물관, 2025년 공연예술제 8월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공연
오는 8월30일, 극단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연극…2025년 공연예술제 하반기 첫 작품

남해군은 남해탈공연박물관(이동면 남해대로 2412)이 오는 8월30일, 극단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연극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상반기에 공연된 '고래바위에서 기다려'와 '춤이 되고 말이 되고'에 이어서 펼쳐지는 2025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 하반기 첫 작품이다. 어린이 청소년극 전문 극단 '이야기꾼과 책공연'이 우리에게 친숙한 '삼국사기'의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 이야기를 물체놀이극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인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의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4개 부문 수상으로 주목받았던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는 일상 소품을 활용한 가벼운 놀이로 시작해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로 펼쳐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을 1500년 전 고구려 역사의 한복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는 첨단 미디어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장난감을 만들어 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방법을 제안한다. 아울러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며 함께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믿음과 사랑이 가진 강한 힘을 느껴볼 수 있다.

공연관람료는 일반 성인 10000원, 19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5000원이며, 관람예약은 공연일 10일 전인 지난 8월20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유선 및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지원 업무협약' 체결
남해군·남해교육지원청·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학습·복지·정서지원 등 전인적 성장 위한 협력체계 구축

남해군은 남해군·남해교육지원청·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이 지난 22일 군수실에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회원선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물섬남해FC 클럽하우스에 거주하는 학생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며 학습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지역 체육 및 교육 분야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선수들이 미래 진로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한정철 (사)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대표를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은 클럽하우스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맡고, 남해교육지원청은 학생 선수들의 학업·복지·진로지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클럽하우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생활과 안전을 관리하고 복지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각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 정기 협의를 통해 협약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정철 남해스포츠클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럽하우스가 단순한 숙소가 아닌, 학생선수들이 꿈을 키우는 성장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자 남해군교육장은 "학생선수들의 교육권 보장과 정서적 안정, 미래 진로 탐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우리 지역 체육 꿈나무들이 학습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선수들이 남해를 넘어 전국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