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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소식] 계명대학교, DGIST, 동국대 WISE캠퍼스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8.26 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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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장준하, 2025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은메달 쾌거
■ DGIST 이윤희 연구팀, 잉크젯처럼 뿌려 만드는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동국대 WISE캠퍼스,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학·석·박사 436명 학위 수여
  
[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체육학과 2학년 장준하 선수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린 '2025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양궁연맹(WA, 본부 스위스 로잔)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991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국제공인대회로, 전 세계 U21(만 21세 이하)과 U18(만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해 차세대 챔피언을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는 63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인 밥티스트 아디스 등 세계 정상급 유망주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장 선수는 U21 리커브 남자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또한 U21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장 선수는 국내 자체평가전 1·2차를 거쳐 대표선수로 선발됐으며,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지난해 국내 대회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보여왔다.

장준하 선수는 "세계무대에서 한국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 싸운 결과 금메달을 따낼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 양궁부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류수정 양궁 감독과 리우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장혜진 졸업생이 함께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며 양궁부의 전통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DGIST 이윤희 연구팀, 잉크젯처럼 뿌려 만드는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복잡한 공정 없이 저비용·대면적 제작 가능...차세대 고감도 바이오센서 제작 기대

DGIST(총장 이건우) 바이오메디컬연구부 이윤희 (웰에이징연구센터 겸임) 연구팀이 프린터처럼 잉크를 뿌리는 간단한 방식으로 초고감도 바이오센서를 대략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고가의 복잡한 장비 없이도 민감하고 정밀한 센서를 제작할 수 있어, 향후 바이오센서 제조 스케일과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전계효과 트랜지스터(FET)는 전기가 잘 통하고 표면이 민감해, 아주 작은 물질까지 잡아낼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센서다. 다만 센서 성능을 높이려면 전극 사이에 단일 CNT가 일정하게 정렬되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이를 위해 복잡한 장비와 고비용 공정이 필요했다. 

리소그래피나 화학기상증착, 스핀코팅 같은 기존 방식은 제작 과정이 까다롭고, 넓은 면적에 적용하기도 어려워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윤희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표면장력을 활용한 '드롭-앤-스프레드(Drop-and-Spread)' 잉크젯 프린팅 기법을 개발했다. 

'드롭-앤-스프레드' 기법은 피코리터(pL) 수준의 CNT 잉크 방울을 전극에 떨어뜨리면, 잉크가 표면장력으로 자연스럽게 퍼지면서 나노튜브가 줄 맞춰 정렬되는 원리다. 

이 방식으로 연구팀은 별도의 추가 공정 없이도 균일한 소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전체 제작 소자의 72%가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질 만큼 제작 안정성과 재현성을 확보했다.

나아가 연구팀은 제작된 소자에 특정 분자와만 결합하는 DNA 조각(압타머)를 붙여,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머리카락 한 올 보다 훨씬 적은 양(42 피코몰)도 감지할 만큼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이는 우울증,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계 질환의 조기 진단이나 실시간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윤희 선임연구원은 "잉크젯 프린팅처럼 간단한 방법으로 고성능 센서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큰 의의"라며, "향후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병 바이오마커 검출을 위한 맞춤형 고감도 바이오센서 제작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바이오메디컬연구부 이윤희 선임연구원이 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강홍기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 바이오메디컬연구부 박사후연수연구원 박수현(제1) ․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석사 졸업생 신민혜(공동 제1),김은의(공동)가 참여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학·석·박사 436명 학위 수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지난 2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5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355명, 석사 76명, 박사 5명 등 총 436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학사보고, 식사, 치사,  환송사, 축사, 학위수여, 공로상 및 공로패 수여, 교가제창,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 '자리이타'를 강조하며, "자신과 이웃 모두를 이롭게 하는 삶을 기억하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하는 자세가 진정한 지성인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또한, "졸업생 여러분은 이미 건학이념과 함께 역량을 갖춘 동국인"이라며, "동국의 이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길 바라며, 동국대학교는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따뜻한 쉼터가 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졸업의 결실을 맺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부처님께서는 삶의 매순간에 게으르지 말고 정진하라고 하셨다며,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깨어있는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고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은 환송사를 통해 "세상을 향해 당당하고 지혜로운 자세로 도전하고 성취해 나가길 바라고, 이제부터 동국인 이라는 강한 자긍심을 가지고 신라의 천년고도인 경주에서 시작된 여러분의 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국대 WISE캠퍼스는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모교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학위수여식을 맞아 교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졸업생들은 학위복을 입고 가족,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