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 5명 중 1명 가량은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억원이 넘는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이중 20대 투자자의 1인당 평균 보유액은 27억원 이상이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 5대 거래소 이용자는 총 1086만6371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국민 5명 중 1명 꼴로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셈이다.
투자자가 가장 많이 몰린 가상자산거래소는 업비트다. 절반이 넘는 568만1871명이 업비트로 몰렸다. 이후 △빗썸 394만9317명 △코인원 81만5585명 △코빗 25만3783명 △고팍스 16만5815명 순이었다.
가상자산 10억원 초과 보유자는 이달 5일 기준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5대 거래소에서 보유한 가상자산 가액은 1인당 평균 22억2889만원이었다. 전체 이용자 1086만6371명의 1인당 평균 보유액인 1027만원의 217배에 달한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9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40대 3086명 △60대 이상 2426명 △30대 1167명 △20대 137명 순이었다.
20대는 10억원 초과 보유자 수가 다른 연령대보다 적었다. 하지만 1인당 평균 보유액은 26억887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40대와 50대는 1인당 각 21억3956만원, 21억4395만원으로 전체 10억원 초과 보유자 평균치를 하회했다. 3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23억6559만원, 23억9064만원으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통계상 가상자산 보유액에는 거래소 예치금이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실제 자산 규모는 이보다 더 클 수 있다.
전체 보유액은 111조6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0대가 300만4727명으로 300만명으로 55%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293만4146명 △50대 205만5941명 △20대 198만1920명 △60대 이상 80만5358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1인당 평균 보유액은 나이대에 따라 커졌다. 60대 이상이 23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 1768만원 △40대 1137만원 △30대 632만원 △20대 206만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