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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보석, 영덕] '인명사고 제로' 영덕군 해수욕장···12만9000명 피서객 다녀가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8.25 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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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사고 제로' 영덕군 해수욕장···12만9000명 피서객 다녀가 
■ '물 공급 안전망 강화' 영덕·영해 취수장 비상 발전기 설치

[프라임경제]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난 24일을 끝으로 고래불, 장사, 대진, 경정, 오보, 하저, 남호 7개소 해수욕장의 운영을 종료했다.


올해 영덕군 관내 해수욕장은 지난달 18일부터 총 38일간을 운영해 약 12만 9000명의 피서객이 다녀갔으며, 해당 기간 모든 해수욕장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영덕군과 해수욕장 운영단체는 개장 전부터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울진해경서,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이 가능하게 했으며, 63명의 수상인명구조요원을 각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인명구조선 등 구조장비를 적극 활용해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이어, 해파리 등 유해 해양생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차단망을 주요 해역에 설치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무엇보다도 '청정 휴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설 개선에 힘써 △무단투기 단속 및 분리수거 활동 강화 △각종 편의시설 정비·확충 △해변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등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영덕군은 이러한 올해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해수욕장 개장 시 더 향상된 서비스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피서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 "많은 분이 사랑하시고 매년 찾아주시는 영덕의 청정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서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일부 비공식 해수욕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안전관리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31일까지 총 21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와 환경정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물 공급 안전망 강화' 영덕·영해 취수장 비상 발전기 설치
영덕 취수장 450kW, 영해 취수장 600kW 시험 운전 마쳐

영덕군은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인한 수돗물 공급 중단에 대비해 관내 급수구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덕과 영해 취수장에 대용량 비상 발전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발전기는 영덕 취수장 450kW, 영해 취수장 600kW 용량으로 각각 지난 12일과 20일 시험 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이다.

비상 발전기에는 ATS(자동전환기)가 장착돼 있어 자연재해 등으로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더라도 자동으로 취수장에 전력을 공급해 24시간 수돗물을 생산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김광열 군수는 시험 운전 중인 영해 취수장을 방문해 "이번에 비상 발전기를 설치한 두 곳 외에도 주요 취·정수장과 가압장에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