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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웃음으로 물든다"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

정기환 기자 기자  2025.08.25 1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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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 최대 코미디 축제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올해도 유쾌한 웃음을 안고 돌아온다. 

제1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9월7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과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방송인 박명수가 사회를 맡고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준호 집행위원장, 시민 등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으로, 개막 무대는 생동감크루의 LED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유튜브 코미디 부문 수상자인 이명화, 미국팀 벙크퍼펫, 개그콘서트 출연진의 특별 무대가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본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만담 콤비들의 무대 '만담어셈블@부코페', 입담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서울코미디 올스타즈', 현장감 넘치는 '개그콘서트', 색다른 협업으로 웃음을 주는 '희극상회' 등 국내 코미디계 최정상급 출연진이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신설된 '코미디북콘서트'는 전유성, 이홍렬 등 작가로서 활동 중인 코미디언들이 직접 책 이야기를 나누고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행사는 동서대 디자인 아이디어랩에서 진행되며 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9월4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는 인디 공연팀이 참여하는 '코미디 스트리트'가 펼쳐진다. 더불어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9월2일 중구 유라리광장, 3일 53사단, 6일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폐막식은 9월 7일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피날레 공연은 코미디와 가창력을 결합한 '나는개가수다' 무대로, 축제 기간 참여작 시상과 함께 행사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구매 가능하며, 상세한 정보는 부코페 공식 누리집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 시장은 "부코페는 부산이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며 "특히 동서대학교 코미디 아카데미 학생들의 참여는 지역 문화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