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3년 연속 달성
■ 청소년 생명존중 뮤지컬 '위드 미' 공연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5일부터 8월24일까지 51일간 운영된 대천해수욕장에는 수상오토바이 14대, 사륜차 13대, 트랙터 2대, 구조선 1대가 투입됐으며, 일평균 122명의 근무자와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돼 수상 인명구조 활동과 야간 입욕 계도 활동을 펼쳤다.
운영 기간 동안 6명의 익수자와 67명의 표류자가 구조됐고, 응급처치도 535건 실시됐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자동 무인 드론 순찰을 도입해 관광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몰린 가운데서도 물놀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돼, 보령시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로서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보령시는 올해도 '인명사고 제로' 목표를 달성하며 3년 연속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 성과를 이어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폭우와 폭염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안전체계를 구축해 조기 폐장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청정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 생명존중 뮤지컬 '위드 미' 공연 교육 실시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중학교 3개교 학생 139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뮤지컬 '위드 미(With Me)' 공연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은 한내여자중학교와 대천여자중학교에서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전문 극단의 뮤지컬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는 방식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생명존중 교육의 일환이다.
뮤지컬 '위드 미'는 학교 방송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친구 간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연스럽게 몰입을 유도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자살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우울감, 불안, 자해 및 자살 시도가 증가하는 사회적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사춘기 시기에 조기 개입과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청소년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공연 형식을 통해 정서적 공감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뮤지컬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