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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소식]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빅트리·맘스프리존 현장' 긴급 점검

강달수 기자 기자  2025.08.21 17: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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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빅트리·맘스프리존 현장' 긴급 점검
■ 미국의 고율 관세에 따른 '대미 수출기업 긴급 지원방안' 마련
■ 청년예술단체 아트드림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 참여자 모집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21일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주요 간부들과 함께 최근 논란이 제기된 빅트리 복합개발사업과 맘스프리존 복합문화공간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빅트리 사업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실제 외관이 당초 조감도와 달라 시민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설계 변경 과정에서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맘스프리존 역시 총 25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임에도 외관만 완공된 상태로 내부 시설 구축과 운영방향, 콘텐츠 마련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용 주차장과 대중교통 접근성 등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빅트리와 맘스프리존은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현재 제기된 문제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추진 과정 전반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공성이라는 원칙 아래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는 향후 보완 사항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마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미국의 고율 관세에 따른 '대미 수출기업 긴급 지원방안' 마련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 유지 위해…관세 대응 단기 시책부터 중장기 수출 다변화 지원까지 종합 지원 

창원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와 파생상품 과세 강화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 전략을 마련해 21일 발표했다.

지난 8월7일(현지시간) 발효된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로 양국 간 상호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됐으나,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에 대한 50%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어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특히 창원은 기계·금속가공(48.1%)과 자동차·부품 산업(8.6%)이 밀집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대미수출 의존도(32.7%)를 기록하고 있어 관세 부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지역 제조업 전반의 실질적인 수출 위축이 예상된다.

먼저 미국 관세 비상 대응 협의체를 8월에 구성한다. 비상 대응 협의체는 KOTRA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 창원상공회의소 등 12개 기관들이 참여해 각 유관기관에서 접수된 관세 애로를 공유하고 관세 대응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창원산업진흥원에는 관세 대응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원 인력풀에 속해있는 우수 관세사가 기업을 방문해 품목 분류, 관세 완화 방안 등을 컨설팅해 기업이 통상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Track 금융지원 대책'도 시행한다.

첫 번째 트랙은 창원시와 BNK경남은행이 공동 조성한 3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융자'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 관내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관련 파생상품 제조기업 중 최근 3년 이내 대미 수출 실적이 있거나,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에 부품·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협력업체까지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담보나 신용도에 따라 확정 되는 이자율에서 3.06%를 감면해 준다.

두 번째 트랙은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이차보전 사업에 '특례기업'을 추가 지정하는 것이다.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관련 파생상품 제조기업을 신규로 특례기업에 포함시켜, 해당 기업에 대해 융자 한도를 최대 10억원까지 상향(경영안정 5억, 시설 10억) 조정한다. 

수출보험료 지원대상을 기존 100개사에서 200개사까지 확대한다. 수출보험은 불확실한 무역환경으로 인해 비롯되는 수출대금 미회수, 환율 변화 등에 따른 수출기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관내 수출중소기업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2024년 직수출실적이 5000만불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항공 및 해상 수출품 물류비를 300만원 한도(대미 수출물류비는 5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이 사업을 통해 수출기업의 수출물류비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관내 기업들이 해외 빅바이어를 상대로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기술은 좋으나 시간과 자금이 부족한 기술형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지원사업이며, 참여 기업을 기존에 35개사에서 45개사까지 확대 모집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해외전시회 공동관 지원사업은 창원시 첨단기계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전시회에 창원시 공동관 전시부스를 조성하고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미주 지역에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2개소를 설치해 미국 시장을 노리는 기업의 시장진입 애로 해결을 돕는다. 

창원시는 트럼프 정부 초기부터 예고된 철강·자동차 산업 고율 관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경남도와 함께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철강산업 리스틸업(Re-steelup) 지원사업'과 '자동차산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총 22억 4000만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철강산업 종사근로자와 기업체에 교통비 복지지원금 30만원, 55+고용유지지원금 100만원 지원 및 자동차산업 종사근로자에게 고용안정지원금 150만원을 지원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지원 대책은 고율 관세라는 대외 충격 속에서도 지역 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창원시는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하고, 금융·기술·고용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로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 청년예술단체 아트드림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 참여자 모집
참여자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안전한 커뮤니티 안에서 연결과 성장을 경험…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 지지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목적

창원시는 '청년예술단체 아트드림'이 창원시와 함께 2025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 '우리를 지켜 Drea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지지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리를 지켜 Dream'은 음악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안전한 커뮤니티 안에서 연결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강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지난 8월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창원시 내 여성 및 사회적 약자(1인 가구, 청년, 이주여성 등)를 대상으로 기수당 25명, 총 50명 내외를 모집한다. 신청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음악을 통한 감정 인식과 공감 훈련 △실전 호신술과 신체 퍼포먼스 △말하기 훈련과 언어적 퍼포먼스 △안전한 대화 커뮤니티 △공유와 성장의 자리 등이다.

양예지 아트드림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을 지키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