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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성공이 내년 실적 가른다

신작 매출 6000억~1조원 목표…BM 구성 여부 주목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8.21 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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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아이온2'의 성공이 내년도 실적 달성의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엔씨소프트가 제시한 내년도 매출 목표는 기존 지적재산권(IP) 기반 매출 1조400억원과 신작 매출 6000억~1조원을 더한 2조~2조4000억원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가 있겠지만, '리니지2M'과 '리니지W', '리니지M'의 중국·동남아 지역 확장 등을 고려하면 기존 IP 매출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관건은 신작 성과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아이온2'를 시작으로 내년 3분기까지 '브레이커스', '타임테이커스', '신더시티' 등 총 8종의 신작으로 최소 6000억원의 매출을 올려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중 '아이온2'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소 연 매출 3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며, 이는 일매출로 환산하면 약 8억2000만원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이 수치가 부담스럽지 않다며 "지난해 '리니지M'이 13억5000만원, '리니지W'가 6억7000만원의 일매출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아이온2'의 목표치는 충분히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얼마나 적절한 비즈니스모델(BM)을 구성하느냐가 핵심"이라며 다음 달 3차 쇼케이스에서 공개될 BM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등 하반기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인력 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때문이다. 비용 절감 효과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