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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소식]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 관련학과로 공식 지정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8.20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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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 관련학과로 공식 지정
■ 축구부 학생들의 골보다 값진 선행···쓰러진 미화원 응급조치로 생명 구해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이 최근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 관련학과로 공식 지정됐다. 


이는 성균관대학교, 국민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 이어 이룬 성과로, 학과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도입한 국가기술자격으로, 서비스·경험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인증한다. 

이 자격을 서비스·경험디자인 수요 증가에 따라 디자인 전문인력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정 학과 전공자이거나 동일·유사 직무 분야에서 3년 이상 실무 경험을 갖춘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은 사용자경험리서치, 디자인마케팅, 서비스디자인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탄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관련학과로서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 전공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용자경험(UX)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부합하는 융합형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전공 학생들은 국가기술자격 취득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졸업 후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경험디자인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성과 외에도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학생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이 전공의 이현영 학생(3학년)은 지난 6월 '2025 콘텐츠 브랜드 기획/마케팅 공모전'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 과제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김정환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학장은 "이번 관련학과 지정을 계기로 최신 트렌드의 선제적 도입과 실무 적용을 통해 산업 변화에 발맞춘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상원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지정은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의 교육 역량과 커리큘럼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발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구부 학생들의 골보다 값진 선행···쓰러진 미화원 응급조치로 생명 구해 
소중한 인명 구한 학생들 격려하기 위해 총장 모범상 수여
 
대구대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기숙사 앞에서 발생한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쓰러진 환경미화원의 생명을 구했다. 


학생들의 침착한 대응과 용기 있는 행동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을 막으며 귀감이 되고 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던 시기인 지난 8월12일 오전 7시40분경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국제관(기숙사) 앞에서 쓰레기 수거와 정리 작업 중이던 한 환경미화원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머리를 다쳐 출혈이 발생했지만,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대구대 축구부 학생들이 이를 신속하게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학생들의 빠른 대처 덕분에 이 환경미화원은 잠시 뒤 의식을 되찾았으며, 학생들은 교직원과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출혈 부위를 지혈하며 그의 상태를 안정시켰다.

8시경 119 구급대가 도착해 응급조치를 시행했고, 상태가 호전돼 교직원과 함께 대구 지역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받았다. 이후 그는 건강을 회복해 현재 퇴원한 상태다.

이에 대구대는 지난 18일 신속한 대처로 인명을 구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박순진 총장과 환경미화원을 구한 축구부 학생(조승현, 최민준, 권기성), 오진희 학생처장, 이태홍 축구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 총장은 축구부 학생들에게 총장 모범상을 수여하고 학생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했다.

대구대 축구부 주장인 조승현 학생(스포츠레저학과 3학년)은 "그런 급박한 상황에서는 저희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달려가서 응급조치했을 것이라서 특별한 일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무엇보다 환경미화원 분께서 건강을 회복하셨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를 당한 환경미화원은 "학생 여러분의 빠른 대처와 따뜻한 마음 덕분에 무사히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박순진 총장은 "학생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이 큰 사고를 막았다.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용기와 선행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면서 "생명을 구한 그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그라운드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