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08.19 15:00:15
[프라임경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최근 철도를 활용한 혁신적인 항공유 수송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시 상황에 대비한 이번 훈련은 유류 수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군의 작전 지속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19일 1전비는 UFS 훈련의 일환으로 유조화차를 이용한 항공유 수령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일반적인 차량 수송과 달리 광주송정역 등 철도시설을 활용해 진행됐다.
공군에서 항공유는 작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긴급 상황에서 원활한 항공유 보급은 작전 지속력을 결정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수송 수단 확보는 필수적이다.
1전비는 지난해 중단됐던 유조화차 수령을 재개하기 위해 초기부터 세심한 준비를 진행했다. 지역 관계자 회의를 거쳐 운행 일정을 확정하고, 4월부터 철도 노면 점검과 선로 보수를 꼼꼼히 실시했다.
훈련은 전시 적의 공격으로 도로가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유류관리중대 요원들은 신속하게 철도를 통한 유류 수령 절차를 시작했으며, 울산에서 출발한 유조화차는 부대 내 철도를 따라 항공유를 안전하게 수송했다.
유조화차 도착 후 요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연결 다리를 통해 화차에 접근했다. 밸브를 개방하고 항공유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
강동욱 보급대대장은 "전시 항공유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수송 수단 다양화와 절차 숙달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완벽한 작전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1전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철도 활용 항공유 수령 능력을 확보하며 항공작전 지속성 보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유연한 대응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